쌀국수, 배추말이, 김치찜, 고등어조림
바쁘고 정신없는 한 주였습니다.
서른네 주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연재를 이어왔지만, 이번 주만큼은 도저히 글을 완성할 여력이 나지 않네요.
대신 예전에 만들어놓고도 글감으로 쓰지 못했던 요리 세 가지를 살짝 공개하며 이번 주는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첫 번째는 쌀국수와 배추말이입니다.
집에 남아 있던 숙주와 고수를 활용하려 만든 요리입니다.
두 번째는 김치찜입니다.
원래는 소고기 사태를 주문하려던 참이었는데, 그만 돼지고기 사태를 잘못 주문해 버렸죠.
계획엔 없었지만 즉흥적으로 맛있게 해 먹었던 요리입니다.
세 번째는 고등어조림입니다.
동생이 선물로 받은 냉동 고등어를 나눠줘서 만든 밥도둑 메뉴입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