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일삶기록
이번주에는 왠지 피로감이 극대화된 것 같다. 일단 주말 내내 몸이 좋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으니 생각이 많아지면서, 뭔가 요즘 바쁜데 왜 바쁜지는 모르겠는 매일이 지속되면서 이도 저도 아닌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세상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ICE 스코어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ICE 스코어 각 아이디어의 실행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Impact(영향력), Confidence(신뢰도), Ease(용이성) 세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고, 이를 평균하여 우선순위를 정하는 프레임워크인데,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Sean Ellis이 고안해낸 방법이다.
Impact (영향력): 아이디어가 성공했을 때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 아이디어가 성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점수를 기입한다.
Confidence (신뢰도):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 정도우리가 이 아이디어의 효과를 얼마나 확신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서 점수를 기입한다.
Ease (용이성): 실행하기 쉬운 정도실행까지 드는 시간, 비용, 리소스는 얼마나 적은가를 고민해서 점수를 기입한다.
하지만, 이는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이기에, 나의 프로젝트에 대한 영역에서는 나는 다음의 기준을 가지고 정리한다.
Impact (영향력): 이 도전이 성공했을 때 내 성취감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
Confidence (신뢰도): 이 일에 대한 나의 확신이 얼마나 큰가
Ease (용이성): 실행하기 쉬운 정도실행까지 드는 시간, 비용, 리소스는 얼마나 적은가
원래 의도로 활용되던 나와 같이 개인의 도전에 활용되던,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표를 만들어서 정리하면 편하다.
ICE Score = (Impact + Confidence + Ease) / 3
일단 상위 프로젝트에 집중해서 다시 정리해 봐야겠다. 이미 잡힌 일정들까지만 소화하면서 새로운 일정은 추가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지금 나와 같은 답답함이 있는 분들은 한번 이렇게 정리해 보시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