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Vegan) 요리? 육류, 유제품, 알류, 어패류 등 각종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요리
쌀누룩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쌀을 쪄서 누룩균을 입히고 균사가 퍼져나가는 것을 사흘동안 지켜보았다. 예전에 된장 워크숍을 들으면서 누룩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시작을 마주한 느낌이 든다. 앞으로 쌀누룩을 활용한 요리를 자주 해보려고 한다.
두부에 누룩소금을 묻혀 냉장고에 며칠 보관했더니 수분이 빠지고 탄력이 생겼다. 텃밭에서 호박꽃 몇 송이를 잘라왔다. 두부를 으깨고 부침가루를 묻혔다. 누룩소금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됐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두부 반죽과 호박꽃을 올려 구웠다.
가지는 칼집을 내고 부채 모양으로 펼친다. 가지에 누룩소금을 묻혀 수분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부침가루와 섞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과 가지를 함께 굽는다. 양념장은 간장, 생강청, 다진 마늘, 쪽파를 넣어 만든다. 그릇에 가지를 담고 양념장을 얹는다.
쌀누룩과 물을 섞어 60도까지 데우고 반나절 정도 온도를 유지하면 쌀요거트(아마자케)가 된다. 쌀요거트를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팥을 하루종일 불리고 당류와 함께 푹 끓인다. 쌀요거트와 팥을 섞어 먹는다. 쌀요거트의 맛이 두유보다는 포만감이 느껴진다.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냄비에 넣고 물 없이 끓인다. 양파를 얇게 저민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는다. 다른 넣고 싶은 채소를 손질한다.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간을 보면서 커리 가루와 소금, 당류를 추가한다. 그릇에 밥을 담고 완성한 커리와 토핑을 올린다.
들기름, 간장, 들깨가루, 다진 마늘, 당류, 매실청, 레몬즙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메밀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다. 면과 소스를 섞는다. 그릇에 면을 담고 취향껏 토핑을 올린다.
복숭아를 썰어서 당류와 버무린다. 컵에 탄산수와 복숭아 시럽, 얼음을 넣는다. 복숭아와 허브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