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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다정 씨 Oct 09. 2024

무지개를 찾아...

마음숲 이야기


“땅만 보고 있어서는 결코 무지개를 찾을 수 없다.” - 찰리 채플린


찰리 채플린이 남긴 말들을 바라보며 문득 ”사랑“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사랑은 내 일상에 스며들고 녹여져 있기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 본질은 보지 못한 채 의미만 쫓아 사는데 급급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웃을 수 있고, 유연해질 수 있는 순간임에도 의미만 찾다 진지하고, 따분해지다 못해 팍팍한 삶을 자처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린아이들은 잘 웃는다.

계산 없이 단순하고, 있는 그대로 즐기고, 호기심이 가득하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함께 거리낌 없이 건네는 말과 행동은 어른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기도 한다.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말 한마디와 행동에서 심쿵하는 순간이 있듯, 내 앞의 삶에서 그러한 사랑의 순간을 발견하길 바란다.


우리도 한때 어린아이의 삶을 살았던 것처럼... 단순하게, 재미있게,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로! 실패와 좌절, 고통과 인내의 순간에 우리가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랑“을 발견하길 바란다. 이것이야 말로 죽기 전에 꼭 이뤄야 할 일이 아닐까?


고개를 들어 내 삶의 사랑이란 무지개를 발견하는 것!


#반다정씨 #마음툰 #일상툰 #사랑 #무지개 #웃음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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