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 부지가 다시 한 번 매물로 등장했습니다. 이 부지는 지난해 하반기 이든자산운용-UOD 컨소시엄이 2,000억원에 매입했습니다만 10개월만에 엑시트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매도자 측에서는 해당 부지를 매각 주관사 없이 직접 매각할 예정으로, 8월 초 티저를 배포했습니다. 이달 중 예비입찰과 본입찰 등을 거쳐 우선협상자 선정까지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부지는 총 8개 필지이며 용도지역은 1종 일반주거지역, 규모는 약 8757제곱미터입니다. 한남동 고급 주거지역의 마지막 남은 개발부지인데다가, 최근 서울시의 개발에 대한 태도, 특히 용산의 개발이 기대되면서 지가가 많이 상승한 상황입니다. 건설사와 디벨로퍼가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