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e is best
눈 내리는 산골 마을 저녁
부뚜막에서 구워 먹는 간고등어가
행복이라는 시를 본 적이 있다
생선 나물반찬 좋은 저속노화 식사다
요즘 흑백요리사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해서
요리사 전성시대인 것 같다
우리 브런치 스토리에도
어마무시한 내공을 가지신 요리헌터님이 있다
그러나 동손은 외식으로 사먹는다
정희원 선생이 나의 구원자다
지중해식 식단과
고혈압식단을 합친 저속노화 식단이란다
한식은 콩을 많이 넣은 잡곡밥과
나물반찬 두부 생선
간만 세지 않으면 된단다
식사 한 끼는
배우자와 오손도손 이야기하며 먹어야
부부라고 어떤 선생님이 그랬다
그래서 아침은 계란 연두부 낫또 99프로 두유
토마토 당근 사과 오이 블루베리 키위 비트
호두 아몬드 땅콩 아보카도
통밀빵과 땅콩잼
있는 걸로 차리고 커피 내려서
손흥민 축구 다영이 배구
승윤이 노래 이야기하며 먹는다
80프로만 지켜도 된다
중용의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하면 된다고 해주신다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과 맞물려
삶은 계란 고구마 사과
저속노화 도시락 인증도 많이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