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UXUI 직무의 채용 과제전형
이번 지원시기일 때 원티드에 넥슨의 인텔리전스랩스의 UXUI의 채용공고도 같이 떠서, 지원을 해보았다. 워낙의 큰 대기업이고 "과연 내가 되겠어?"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다. 그로부터 2주 뒤 다른 기업의 오후 면접을 준비하는 와중에 한통의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
나 : 본인 / 넥슨 : 넥
나 : "여보세요?"
넥 : "안녕하세요. 원티드에서 지지직...ㅈ..ㅈ... 직(전화가 잘 안 들림)에 지원해 주신 네오님 맞으시죠?"
나 : "네네!! 맞아요 그런데 잘 안 들려요!"
넥 : "지금은 잘 들리시는가요?"
나 : "네네!"
넥 : "안녕하세요. 넥슨의 인텔리전스랩스 UXUI 직무 지원해 주신 네오님 맞으시죠? 서류합격하셔서 다음 전형 설명해 드리려고 연락드렸습니다."
넥슨이라니...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아닌가... 그런 귀한 곳에서 나를??? 굉장히 놀랍기도 하면서 이게... 되네??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스타트업에서 서류를 탈락해도, 대기업에서 최종합격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채용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지원을 많이 넣어야 한다. 현재 내 브런치 글 중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고 있는 글이 있다.
이 글을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채용담당자님께서 서류합격 시 다음으로 넘어가는 과제전형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과제전형은 이메일로 첨부되고, 과제제출일은 서류합격 연락을 받은 일주일 뒤에 까지 제출기한이다.
과제에 대한 내용은 넥슨 자체 내의 대외비이므로 밝힐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넥슨 과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면, 넥슨 채용에 대한 불이익이 이루어진다고 채용내용에 명시되어 있다.
이번에도 기회를 주신만큼 후회가 없도록 과제전형에 내 모든 것을 쏟고 싶었으나, 넥슨 과제 전형 이메일을 받은 날이 중요한 면접일시가 있던 날이었다. 그 일시 기점으로 부터 채용을 마무리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마음의 채용기간도 마무리됐던 터라 과제 마감 3일 전까지 집중을 하지 못하다가, 내가 또 언제 넥슨의 과제전형을 수행해 보겠어라는 마음과 함께 이번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과제 전형을 마감하였다.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그 레퍼런스들을 인터렉션도 해보았다. 기획이 마무리가 되고, 최대한 "넥슨스럽게" 하게 위해 노력하였다. 우리 모두 어린 시절은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과 함께 자라왔지 않은가. 우리는 이미 "넥슨스러움"을 잘 알고있다.
지원자가 많아서인지, 서류합격여부도 2주 뒤에 연락이 왔었고, 과제 전형 또한 2주 정도의 심사기간이 있다고 채용담당자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남은 3일 동안 한과제이지만,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과제 전형에 대해서 그리고 그 전형 안의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고민을 쏟아부었다. 나름 과제전형의 합격에 확신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내 포트폴리오가 우리나라의 TOP 에이전시와 대기업인 넥슨, 그리고 여러 유명 자사서비스에서 연락 온다는 것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다.
그렇다. 인생은 도전을 해야 내가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도전한다.
추후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