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간 속
번지던 웃음
떠오를 듯한 얼굴
네게 받은 위로와
친밀했던 비밀들이
기억나지 않는 꿈처럼
자욱하다
선명한 건 오직
잃고 싶지 않은 마음과
잊지 않겠다던 다짐
분명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잠에서 깬 후 아무리 기억하려 애를 써봐도
여전히 남아있는 그 감정 외에는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런 꿈처럼
아득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브런치 작가 봄햇살 입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남편, 아이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를 찾으며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