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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그림 Oct 21. 2022

녹도문 만드는 과정(4)

- 숫자의 사례

   

필자의 이러한 가설을 입증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바로 숫자이다.    

 

‘하나 일(一)’.

‘둘 이(二)’.

‘셋 삼(三)’.

‘넷 사(四)’.

‘다섯 오(五)’.

‘여섯 육(六)’.

‘일곱 칠(七)’.

‘여덟 팔(八)’.

‘아홉 구(九)’.

‘열 십(十)’.

‘백 백(百)’.

‘천 천(千)’.

‘만 만(萬)’.     


한반도에서 발견된 고인돌 덮개돌의 별자리가 5천 년 전인 것도 있다.

이 정도로 천문학이 발달하려면 반드시 수학이 발달해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높은 숫자가 굳이 필요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하나’부터 ‘아흔아홉’까지만 알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옛날에 천문을 아는 것은 권력이었다.

바로 상류 사회인 것이다.

그들이 녹도문을 만든 것이고 일반인과 차별되게 ‘일’부터 ‘십’까지 새로운 ‘녹도문 음’을 만든 것이다.

또는 천문은 성스러운 것이므로 성스러운 말인 ‘녹도문 음’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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