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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년일기
하루 한컷의 짧은 이야기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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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
Mar 24. 2025
비로소 봄
매화가 꽃망울을 틔워야 비로소 봄이라는 말이 있다.
드디어 우리 동네에도 매화가 팡, 팡~.
봄을 알린다.
새 봄,
다시 봄,
비로소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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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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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소박한 맛에 추억을 담는 은퇴한 주부, 아웅다웅하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빨간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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