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기 벽돌시리즈 989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구백 팔십 구번째
요즘 여러 생각을 해보다가 궁금한 점을 오늘 모임에서 주제로 던져보았다. "참는 것(화병)과 인내하는 것은 과연 무슨 차이인가?" 주제를 소개하면서 나는 우리나라 한국인 특유의 "화병"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대부분 사회생활을 하다가 참다 참다 내적 화산폭발이 일어나는 반면에 어려움을 인내하고 극복하는 것은 전자와 뭐가 다른 지 말해달라 했다. 다들 어렴풋이 알지만 말로 설명 못할 결이 다름이 궁금했던 것이다.
나는 단순 참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통제 밖의 영역이라 그것을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견디다로 생각했고 인내 그리고 극복은 뭔가 초월한듯 한 느낌,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태에서 견뎌야 할 성장통 같은 것이 아닐 까 싶었다. 다른 멤버들도 비슷하게 이야기 해주었지만 한 멤버가 와 닿는 설명을 해주었다.
어떤 동기나 목적없이 견디는 것을 단순히 참는다 말하고 목표나 미래를 위해 참는 것은 인내라는 것이다. 교과서적인 설명 같지만 표현 안 되는 애매한 결을 가르마 타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면서 속 시원한 설명이 나왔는데 바로 손실하지 않기 위해 참는 것은 단순 참음이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혹은 성취하기 위해 참는 것은 인내라는 것. 나는 그것을 마이너스와 플러스로 받아들였다.
현재 상태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으려고 참는 것은 화병에 가깝고 현재 상태에서 플러스가 되기 위하여 참는 것은 인내가 된다는 것. 참음의 결과가 어떤 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으로 스스로 결론을 지어보았다. 참으면 호구가 되는 세상이지만 그건 인간관계에서 부당함을 느끼는 것에 대부분 적용되지 내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인내는 필수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꼰대가 되었는지 몰라도 인내의 가치가 바랜건 가 싶기도 하다.
여하튼, 받아 들이기 힘든 것을 참고 견디며 넘기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실제 결과와 무관하게 그것 자체로도 대단히 존경받을 태도와 행동임을 인정해야한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이 하루 그리고 한 주동안 손실을 막으려는 참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뜻을 품고 이루고자 하는 데 인내를 이루었으면 한다. 이 말은 여러분에게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소리다.
989화 오늘의 해석 : 단순 참음에서 인내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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