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미루기와의 전쟁 Ver 0.6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70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칠십번째



nubelson-fernandes-Xx4i6wg6HEg-unsplash.jpg

미루기와의 전쟁! 25년의 초반부는 왕창 깨지고 중반부는 어찌저찌 휘청하며 활동을 유지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였다. 나머지 후반부는 어떻게 마무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쁘게 보낼 수 있을 까 생각해본다. 중반부의 노력이란, 소설을 쓰고 있다는 점. 사실 나의 기대치를 추욱 내려놓으면 많은 것들이 보이기는 하겠다만. 대표적으로 지금 쓰고 있는 글의 연재도 자정 직전에 클리어하지 않고 있던가?!



annie-spratt-399PPQ9ROlo-unsplash.jpg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내가 원하는 미루기 개선포인트와 달리 일반적으로 해내는 것들에 대해선 미루기를 이겨내고 있다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별개의 영역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후반부는 이것들에 진전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나가는 운동을 습관이 될 때까지 유지하는 것과 집에서는 일기를 쓸 때 생각 관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멘붕이 오거나 스트레스가 몰아 닥치면 운동이고 뭐고 그냥 대짜로 누워버리고(빚쟁이 아닙니다) 일기도 생각 관리는 커녕 그 날 몇 글자 끄적이기만 해도 다행인 셈이다. 그래서 요동치지 않고 무난하게 안정화시키고 싶은 것이다. 참 상대적이라 생각하게 되는 데 남이 그냥 별 노력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을 나는 온갖 고뇌와 갈등에 휩싸인 채 꾸준히 하려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panda-red-4934049_1280.jpg

운동해서 덩치좀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저번 헬스장 쭈구리 히스토리처럼 자세를 바로 세운 건강맨이 되고 싶단 생각이 크다. 아, 그리고 미루기와의 전쟁에서 소득이 없는 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서 언급 해보자면 심리학자 반두라가 말했던 자기 효능감의 전이가 무엇인 지 체감할 수 있었다. 즉 습관화된 행동패턴이 일상에 미진했던 부분들에 힘을 주거나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꾸준히 하는 어떤 활동들(나에게는 그게 모임, 글쓰기)이 활력소이자 커피 타 먹듯 일상 행동이 되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 이전과 비하면 이것들에 대한 통제감, 쉽게 생각 해 자신감이 상승했단 뜻이고 이런 자신감이 다른 것을 도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내가 새로운 소설을 써본다거나 그간 나가지 않던 운동을 다시 한다거나, 내가 먼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 그래서 여러분 만의 습관을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면 다른 영역에서도 진전이 이루어짐을 느끼거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당신의 좋아요, 구독은 작가에게 창작의 에너지가 됩니다.]

이전 12화[심리] 마음챙김? 들어만 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