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adhd 수능생의 에세이입니다 실제 경험이라 읽어보면 수험생 입장이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무척 얇아서 부담 없고요~^^
저자의 부모님이 너무 대단하다고 여겨져요. 여러 번 수능을 시도해 보고 믿어주신 것 같던데... 똘똘한 동생도 있고... 강성이란 작가에게는 좋은(?) 가족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었네요. 지인은 수능날 아들이 혼잣말이 많아서 고3인데 시험시간에 퇴장당하지 않고 치를 수 있기를 기도 중이에요. 아이의 미래에 수능 보면 겪을 일이라 ... 책은 얇지만 여러 생각하며 읽었어요^^
아들은 난독증이 같이 있다.
p. 19 "나오는 글자를 빠뜨리거나 문장을 건너뛴다거나 글자를 헷갈려 하고 글자 위치를 바꿔서 본다거나 하는 등의 시각적 문제"
그래서 매일 노트 베껴 쓰기와 낭독하며 독서하기를 시킨다. 난독 센터가 근처에 없는 시골이라서 말이다. 강성 씨는 배우는 속도가 너무 느렸고 서빙 알바조차 메뉴를 잊어먹으니 힘들었겠다. adhd가 장기 기억은 좋은 편인데 단기기억은 약하다. 이것이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니,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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