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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쉽게 풀어주는 API 심화편 (2)

이번 편에서는 API 요청 전송을 간단하게 실습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개발할 줄 모르는데 어떡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개발을 하나도 몰라도 우리는 이미 API 요청을 보내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서 인터넷 주소치기를 통해서요 �

이게 어떻게 API 요청인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일부 설명은 이해를 위해 정말 간략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


실습   

1. 크롬, 웨일 등의 웹 브라우저를 켜주세요.

2. 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에 구글 주소를 쳐보세요.

여러분은 방금 https 통신 방법을 통해 구글 서버 주소에 접근하겠다는 요청 정보를 입력한 것과 같습니다.

3. 엔터를 누르세요.

여러분이 킨 브라우저는 해당 주소(url)로 HTTP GET 요청을 보낸 것과 같습니다.

4. 구글에 접속하였습니다!

구글 서버에서 응답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화면이 보이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인 요청을 보내볼까요?

구글 서버에 “대한민국”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구글 입력창에 대한민국을 검색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여러분은 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구글 서버에 API 요청을 보내볼 수 있습니다.   


1. 크롬, 웨일 등의 웹 브라우저를 켜주세요.

2. 검색 경로와 쿼리(요청하는 정보)를 입력한 url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완성된 url : https://www.google.com/search?q=대한민국

https://www.google.com ⇒ 구글 서버 주소
(엄밀히 말하면 서버 주소는 아니지만, 간략한 표현을 위해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search ⇒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로

? ⇒ 쿼리를 이어붙일 수 있는 구분자 (풀같은 접착제)

q=대한민국 ⇒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



3. 엔터를 누르세요

여러분이 킨 브라우저는 해당 주소(url)로 대한민국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HTTP GET 요청을 보낸 것과 같습니다.

4. 검색 결과가 나타납니다.

구글의 서버가 응답해줬기 때문에 검색 결과가 보이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API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셨나요?

브라우저에서 한번쯤은 주소창에 url을 입력후 엔터 쳐본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사실은 우리가 검색 엔진 서버에 API 요청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랍니다.

저 역시 개발을 하나도 모르던 당시 API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 글이 API를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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