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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으로 서비스 만들 수 있어요

예비/초보 서비스 기획자들을 위한 도서 추천 - 3탄. 실전 편

야, 너두 할 수 있어!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설계하는 가장 빠른 방법


UX FOR LEAN STARTUPS, Laura Klein


모과: 내가 추천할 책은 Laura Klein의 <UX FOR LEAN STARTUPS>야.

짧고 가벼운 책이고, 영어로 읽어도 쉽고 한국어 번역본도 잘 되어 있어서 이제 막 서비스 기획을 꿈꾸는 초보 기획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추천해 :)



시작하자, 서비스 기획의 첫걸음


이 책은 UCD(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고 소중한 가이드북이야. 사실 HCI/UX를 좀 배워봤다거나,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대해 알고 있다면,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어느 정도 익숙할 것 같아.


“UCD? MVP? 그게 뭔데”

하지만 UCD라는 단어를 방금 처음 봤다거나, MVP는 운동 경기에서나 보이는 단어로 알고 있다면! 앞의 설명을 보고 ‘나는 그런 거 배운 적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초보 기획 꿈나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걸 강력하게 추천해! Product design 방법론 중 하나인 Lean UX 방법론에서는 어떻게 서비스를 설계하는지, 가장 중요한 ‘사용자’를 어떻게 서비스 기획과 검증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실제 저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거야.



나도 할 수 있다! 실전 압축 서비스 기획


가장 추천하는 이 책의 활용 방안은, 가볍게 한 번 읽은 후에 이 책의 과정을 따라 가벼운 프로덕트를 한 번 기획해보는 거야! 사실 대기업에서는 이렇게 빠른 사이클로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기는 어렵긴 해. 실제로 기업에 들어가서 기획을 하게 된다면, 이 책의 내용과는 많이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거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페인포인트를 찾아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새로운 서비스로 도출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해보는 거야.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프로덕트 기획의 A to Z를 경험하기에 Lean UX 방법론만 한 게 또 없다고 생각해!


서비스 기획의 본질은 ‘사용자의 니즈’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서비스’라는 구체화된 해답으로 만들어 내는 거야. 이를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0)과 한 번이라도 제대로 고민하고 문제를 풀고자 시도한 사람(1)은 서비스를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지. 이 책은 0에서 1로 가는 시작을 함께해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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