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인은 예전부터 우랄 알타이계로 알려지고 있다. 핀란드의 언어 학자가 언어를 분류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즉 우랄 산맥과 알타이 산맥 동쪽에 분포하는 민족들로 언어의 통사 구조가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몽골어 한국어 일본어 투르크어 계통등이 이에 속한다. 알타이의 의미는 황금 즉, 철을 의미한다. 철이 많이 나는 곳으로 칭기스칸의 용장으로 유명한 "수부타이"도 서쪽 산속에서 대장장이를 하다가 왔다는 책자가 있으며 투르크계 시원지도 알타이가 아닌가 추측된다. 이처럼 각종 전설이 전해지는 알타이 산맥은 규모도 웅장하다. 또한 만년설에 덮여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또한 곳곳에 유적지가 방치되어 있다. 기원전 시대 생활 상을 느낄 수 있는 암각화와 흉노시대와 키르키즈의 무덤군 그리고 다양한 비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눈 덮인 거대한 산맥인 만큼 산 아래로는 크고 작은 호수들도 즐비하며 이는 만년설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여행하다 보면 대자연에 동화되어 삶을 이루는 원주민들의 순수함도 느낄 수 있다.
다음은 두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도전기이다.
- 알타이 도전 실패(2018년 09월 10일)-
길을 잃었다. 휘몰아치는 눈발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인간은 보이지 않고 야크 무리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왔다.
가축이 있음은 주변에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유목민 발견하고 하루 밤 신세를 졌다.
간밤의 눈보라는 매서웠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등골 깊이 스며들었다.
뒤 쳐 김에 잠 못 이루고 용무 잦아진다. 와아... 감동 감동이다.
손 뻗으면 잡힐 듯하다. 주렁주렁 별 초롱 별 별 별.. 별무리.
눈이 멎었다. 여명의 설렘은 저절로인데 알타이의 강풍은 멈춤이 없구나.
동행인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공기가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라고. 폭설로 인하여 목적지 타운복드까지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별무리에 위안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