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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서 시작되는 배움의 씨앗

하루 한 문장으로 키우는 자기주도적 성장

by 코난의 서재

"지금의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성취한 것은 모두 우리의 감정에서 나온다."

– 안토니오 다마지오


이 문장은 감정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설명합니다.
우리는 흔히 학습을 지식 습득이나 성과 달성의 과정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감정이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그 순간의 감정이 학습의 질과 깊이를 결정짓습니다.

긍정적인 감정은 학습을 촉진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몰입하게 하고 도전을 즐기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함께 웃으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아이는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의 지식을 흡수합니다.
그 과정에서 배움은 ‘공부’라는 무거운 과제가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탐험이 됩니다.


반면 부정적인 감정은 학습을 방해합니다.
불안과 두려움, 좌절감은 학습 동기를 약화시키고,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게 만듭니다.
특히 비교와 압박감은 아이에게서 배움의 즐거움을 앗아가며,
자기 효능감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감정이 중요한 이유

감정은 학습의 시작점이자 여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과 함께할 때,
더 깊이 배우고 더 멀리 성장합니다.
따라서 “하루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학습 여정” 은
단순히 문장을 읽는 시간을 넘어,
아이의 감정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순간입니다.

이 작은 문장들이 쌓이면 아이는 긍정적인 감정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고, 성취의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며 따뜻한 코칭 가이드가 되어주고,
아이와 함께 웃고, 고민하고, 응원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렇게 매일의 소통과 감정의 교류가 쌓이며,
아이에게는 자기주도적 성장의 길이,
부모에게는 따뜻한 응원의 여정이 만들어집니다.


결국, 감정은 배움의 씨앗입니다.

감정이 학습을 열고, 관계가 배움을 완성합니다.
이 문장을 통해 다마지오의 말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지금의 우리 자신과 우리가 성취한 모든 것이 감정에서 나왔듯,
아이의 미래 또한 감정에서 시작되는 배움에서 자라납니다.

따라서 매일 한 문장은 아이의 감정을 품고 자라나는 배움의 씨앗이 됩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씨앗을 심는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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