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인간의 노력에 무관심한 태도로 전진하며, 결국 우리의 모든 노력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진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의 공장에 힘을 주고 우리의 불꽃을 부채질하는 바람은 우리의 가장 위대한 기념물도 침식합니다. 인류의 덧없는 순간은 우주적 규모에서 인류 역사 전체는 찰나의 순간에 불과합니다. 긴급함과 목적으로 가득 찬 우리의 삶은 영원한 우주의 눈 속에서 깜박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영겁의 세월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한 행성의 임시 거주자이며, 우리의 이야기가 침묵된 후에도 오랫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유산에 대한 환상은 우리는 지속적인 유산을 남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수고하지만 자연은 우리의 이름이나 행위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산은 우리의 업적에 흔들리지 않고, 강은 우리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주라는 광대한 캔버스 속에서 우리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은 희미하고 찰나의 붓터치일 뿐입니다. 인간 노력의 역설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한 우주를 마주할 때 우리의 지식과 이해 추구는 거의 쓸모없어 보입니다. 우리는 원자의 신비를 풀고 먼 별에 도달하지만, 이러한 승리는 끝없는 공허 속에서 우리 자신의 하찮음에 대한 깊은 깨달음으로 인해 무색해집니다. 귀환의 불가피성은 자연을 초월하려는 탐구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망각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아무리 많은 성취를 이루더라도 우리가 정복하고자 했던 바로 그 자연에 의해 회복되어 지구로 돌아갈 것입니다. 이 순환에서 자연은 영원하고 불변하게 서 있는데, 이는 인간의 야심과 덧없는 본성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일시적인 지배권은 인간은 자연에 대한 일시적인 지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종 자신의 일시적인 존재를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방향을 바꾸는 강과 채굴하는 산은 일시적인 정복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자연의 인내력은 우리의 인내력을 훨씬 능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배했던 시대는 지구의 시간선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불과하며, 자연계의 끊임없는 행진에 의해 회복될 운명입니다. 존재의 고독은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 행성은 하나의 작은 점일 뿐이며, 인류의 존재는 하나의 고독한 노력입니다. 별과 은하계는 그 말없는 위엄 속에 인류의 투쟁과 승리에 무관심합니다. 우주에서 우리의 실존적 고독은 우리의 고립과 무의미함을 극명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자연의 공평성은 인간의 고통과 기쁨에 대한 자연의 공평성은 겸손한 현실입니다. 계절은 변하고, 밀물과 썰물은 인간의 곤경과는 상관없이 변합니다. 이러한 금욕적인 무관심은 우리의 존재 여부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우리의 투쟁을 강조합니다. 공허 속의 메아리 속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 발명품, 예술 작품은 비록 기념비적이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시간의 공허 속의 메아리입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심오한 진리와 아름다운 창조물은 끊임없이 팽창하는 우주에 삼켜져 사라질 운명이며, 그것들의 존재는 그것을 만들어낸 생명만큼이나 덧없는 것입니다. 영속성의 환상은 영속성의 환상으로 건설된 우리의 건물, 도로, 도시는 빌린 시간 위에 서 있습니다. 자연은 끊임없는 순환을 통해 한때 정복되었다고 생각했던 공간을 되찾습니다. 고대 문명의 폐허는 우리 자신의 무상함을 잊혀지지 않게 상기시켜 줍니다. 성과의 망각은 끊임없는 시간의 전진은 오늘의 획기적인 성취가 내일의 잊혀진 유물이 되도록 보장합니다. 우리의 과학적 혁신과 예술적 걸작들은 그 시대에 찬사를 받았지만 결국 역사의 엔트로피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며, 그 중요성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흐려질 것입니다. 인간 소망의 허영심은 우리의 가장 깊은 욕망과 야망은 우리 존재의 원동력이기는 하지만 자연의 거대한 계획에서는 헛된 것일 뿐입니다. 숲은 우리의 꿈을 인정하지 않으며, 바다는 우리의 열망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자연계의 끊임없는 발전 속에서 우리의 소망은 바람 속에 사라진 속삭임입니다. 인간 투쟁과 무관함은 우리의 삶을 앗아가는 투쟁과 승리는 우주의 장대한 서사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펼쳐지는 우주적 사건을 배경으로 우리의 개인적인 전투, 승리, 패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시대를 초월한 증인은 자연은 인간 상태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증인으로 서 있으며, 제국이 흥망성쇠할 때에도 수천 년 동안 지속됩니다. 고대 나무와 늙지 않는 산은 셀 수 없이 많은 인간 삶의 덧없는 흐름을 보아왔고, 그들의 말없는 증언은 우리의 덧없는 존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거침없는 삶과 죽음의 순환은 삶과 죽음의 냉혹한 순환에서 자연은 여전히 궁극적인 중재자입니다. 삶의 연속체 중 짧은 순간인 우리의 존재는 우리의 욕망과 두려움에 무관심한 자연 법칙의 지배를 받습니다. 자연의 불변의 순환 앞에서 우리의 삶은 펼쳐지고 마무리됩니다. 인간 우월성의 신기루는 인간 우월성이라는 개념은 존재라는 광활한 사막 속의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무자비한 폭풍과 험난한 지형을 지닌 자연은 인간의 오만함을 거의 개의치 않습니다. 지구에 대한 우리의 자칭 지배력은 자연계의 무자비한 힘에 의해 산산조각이 날 운명인 덧없는 환상일 뿐입니다. 인간 노력의 부조리 인간의 노력은 그 모든 복잡성과 야망에 있어서 우주를 배경으로 할 때 부조리로 축소됩니다. 우리가 짓는 초고층 빌딩, 우리가 그리는 경계, 우리가 벌이는 전쟁 등 모두 우주의 엄청난 무관심 앞에서는 하찮은 일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덧없는 승리와 정복은 영원이라는 어두운 공허 속의 불꽃일 뿐입니다. 인간 지식의 중요성은 수세기에 걸쳐 축적된 인간 지식의 광대한 저장소는 우주의 신비라는 바다의 한 방울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더 많이 배울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무지에 더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우주의 비밀은 우리의 손에 닿지 않으며, 대체로 이해할 수 없는 우주에서 단순한 관찰자로서의 우리의 위치를 상기시켜 줍니다. 자연에 의한 불가피한 재생은 인간 진보의 상징인 도시, 기념물, 기술은 궁극적으로 자연의 냉혹한 재생에 대항하여 일시적입니다. 우리 거리에는 숲이 자랄 것이고, 바다가 솟아올라 우리 도시를 삼킬 것이며, 한때 인간의 독창성을 입증했던 것이 우리 존재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땅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인간 생명의 일시적인 성격 인간 생명은 그 활력과 복잡성에 있어서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가을의 나뭇잎처럼 우리는 생겨나고, 번성하고, 필연적으로 시들고, 광대한 시간 속에 잃어버린 우리 각자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두려움은 일시적인 감정이며, 우주의 거대한 서사 속에서 덧없이 잊혀집니다. 굴하지 않는 시간의 행진 굽히지 않는 시간의 행진은 인간의 욕망에 무관심한 가차없는 힘입니다. 여러 세대가 왔다가 가면서 각자 자신의 성취가 영속적이라고 믿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갔습니다. 인류의 유산은 그 위대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의 모래 위에 일시적으로 새겨진 것에 불과합니다. 인간 저항의 무익함, 부패, 죽음, 시간의 흐름 등 피할 수 없는 자연의 힘에 대한 우리의 저항은 무익함을 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명을 연장하고, 젊음을 보존하고, 존재를 불멸화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자연은 우리의 노력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의 투쟁을 인식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흘러가는 세계의 일시적인 주민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