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한가득 술안주
어제 먹다 남은 김치볶음밥에
하이볼을 먹었다.
먹다 보니 안주가 부족해서
뭘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파가 많이 남은 게 생각나서
양파튀김을 만들었다.
양파 3개
부침가루 적당히
카레가루 조금
게란 2개
빵가루 적당히
양파 사이즈가 작아서
세 개를 꺼내서 동그랗게 썰어주었다.
먹기 좋게 썰은 양파에
부침가루를 묻혀준다.
이때 부침가루를 너무 많이 붓지 않기!
묻히고 나니 많이 남아서 다 버렸다.ㅠ
감칠맛을 위해 카레가루를 조금 넣었다.
양푼에 계란을 풀어서 양파에 묻힐 준비!
준비해 둔 양파와 계란물을 충분히 섞어준다.
다른 접시에 빵가루를 뿌려두고
그 위로 계란물 묻은 양파를 비벼주면 준비 끝!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넣고
약한 불을 살짝 올리고
열기가 올라오면 양파를 넣어준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서 어느 정도 익으면
뒤집어주기~
아주 예쁘지는 않지만
그럴싸한 양파튀김이 완성되었다!
처음 한 것 치고 나름 괜찮은 듯.
빵가루 때문인지 간장에 안 찍어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빵가루 맛에 양파향이 첨가된 맛?
기름이 엄청나게 나와서 깜짝 놀랐다.
다음에는 라면수프도 겉에 뿌려서 같이 먹어야봐겠다.
(칼로리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