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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자! 파이팅!
아들은 개학을 했고 엄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왜 바쁠까?
시간이 후딱 지나간다.
아침을 먹이기 바쁘게 등교시키고 돌아와 저녁거리 준비를 미리 마치고 나면 어느새 금방 점심시간, 한 끼 챙겨 먹고 집안일 좀 하면 금세 또 하교 시간이다.
참고로 아들의 저녁 식단과 신랑의 저녁 식단이 다르다.
무조건 한식파 아들과 무조건 간편식파 신랑이다.
퇴근이 늦기에 간단하게 먹되 맛있게 먹어야만 하는 신랑 입맛이 더 까다롭다.
어쨌든 두 남자의 식단에 필요한 영양소는 잘 챙기려다 보니 머리도 몸도 고생이다.
요즘은 눈에 피로감이 쌓여 종일 피곤하다.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유독 피로함을 느끼니 아들이 새 학기 적응하듯 엄마도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길고 긴 방학이 끝났다고 좋아할 시간도 없다니..
원래 이렇게 시간이 잘 갔었나 싶다.
하루가 금방이다.
적응하자! 파이팅!
엄마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