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ichard Joe

집이란?


문법적 의미는 중요치 않다. 많은 사건과 바쁜 시간에 오직 나와 우리 가족이 편이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그곳에서 충전하고 꿈꾸며 전쟁(?)을 준비하는 곳, 이것이 집이다. 춥고 배고프면 집에 들어간다. 딱 맞는 말이다. 어떤 곳 어떤 형태든 집이란 안식을 주기 마련이다. 어떤 이에게는 아닐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집에서 우리의 구성원(가족)이 만들어지고 집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며 집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싹트게 한다. 살면서 많은 일이 생기고 없어진다. 슬프고 아프고 행복하고 기쁜 일들이 그 중심에 집이 있다.



지금 집이란 부의 상징처럼 되어있다.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일반 직장인들이 평생 모아야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아파트는 건축비보다 땅 값이 역전되었다. 집이 투자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나는 이해 할 수 없다. 사람들은 돈도 없고 집도 없어서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한다. 그런데 돈도 조금 있고 집도 있는데 투자라는 목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옮겨 다닌다. 이런 삶이 과연 풍족하고 행복할까? 마치 오늘만 살고 내일 떠날 준비를 하는 사람들처럼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 집이란 충전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고 나만의 삶에 정착이라는 안정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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