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예뻐지는 대도시의 전사, 를 위한 추모비
어째 서울 한 가운데에 이렇게 있을꼬.
날개를 펼쳐 십자가 된채로...
기도하듯 손 모은 자세로.
네가 두손 모은 광경이 이다지도 공손해 보이기는 처음이다.
찢어 발기기 위한 예비 동작인줄만 알았는데.
죽어서 모든 적의가 사라진 너는, 본래 이런 형상인 걸까.
질문을 오래 품는 사람. 스스로를 지극히 상식인이라 생각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 , '" 연구자, 쓰는 사람, 물리학도, 살롱 호스트, 가짜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