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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정수 Aug 09. 2024

축복의 삶

세대를 뛰어넘어 축복의 삶(그림;.flexjobs.com)

         

     “ 세대를 뛰어넘어 아주 멋진 삶을 살아낼 수 있으려면, 모든 거추장스런 껍데기와 형식적 요소, 관습화된 의식 구조를 뒤로 하고, 오직 그 공통분모에 해당하는 인간의 바탕에 한번 접근해 보아라.

그 ‘본질적 심성’에 한번 집중해 보아라! ”          



 오늘날 우리는, 대략적으로 20세기 초부터 구분하여, 시니어 세대(산업화 세대), 1차 베이비붐 세대, 2차 베이비붐 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 알파세대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우리가 유난히 세대 구분을 많이 하며 살아가고 있고, 이러한 구분법을 너무 지나치게 의식한다는 점이다.

 사실, 너무 이러한 구분에 민감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런 구분법을 많이 의식하면 할수록, 오히려 당신의 건전한 소통과 사회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이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리 사회를 연구하고, 소통 기술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기 위해, 어느 정도 각 세대를 구간별로 나누고, 그 각 구간에 대한 분석과 해석을 내어 놓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겠지만,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이를 너무 민감하게 구분하고 의식하게 되면, 오히려 자기모순이나, 쓸데없는 ‘비교’의 함정에 빠질 수가 있고, 자칫 자기 공정심이나 평정심을 크게 해칠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즉, 너무 세대를 세세히 구분하여 해석하려 하고, 또 거기에 민감해지게 되면, 각 세대별로 이상한 색깔을 입혀버리게 되고, 여기에 추가하여 실제와는 많이 다른 심각한 오해마저도 덮어씌워버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엉뚱한 색칠과 오해는 당신을 더욱더 세대라는 울타리에 갇히게 하고, 이러한 울타리의 굴레는 당신을 참으로 좁고 답답한 소굴로 몰아넣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 합리화 내지는 자기 피해의식에 빠져들게 되어, 무엇보다 자신에 내재된 역량이나 잠재 능력을 전혀 끄집어낼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다.


“세대에 갇히면 참으로 좁고 답답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그림; inspireacademy.com.np/product/generation-gaps)



 그러니, 차라리 이러한 세대 구분법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서, 세대를 가로질러 관통하는 보편적이고 타당한 생각 혹은 논리에만 잘 따르게 되면, 당신의 멋지고 행복한 소통에, 훨씬 더 유리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게 과연 무엇이겠는가?

 바로, 자기만의 세상을 아주 훌륭하고 보람되게 살아낼 수 있는 “세대를 뛰어넘는 삶”의 자세이다.

 그리고, 이러한 “세대를 뛰어넘는 삶”의 자세라는 것은, 무엇이든, 그 껍데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알맹이(핵심과 본질)에 집중하는 길이며, 이는 인간의 기본 바탕에 접근하는 길이다.

그 ‘본질적 심성’에 집중하는 길이기도 하다.    

      

1. 세대차    

 

 세대차를 이야기하지 말아라.

 나이도 이야기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과연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지를 진지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나이를 벗고, 세대를 벗고, 그 어떤 관습도 뒤로 하고, 그냥 현재 있는 그대로만을 이야기하여라.

 현재 존재하는 진실 혹은 팩트에 보다 비중을 두어 이야기하여라.

 필요하다면, 진검승부도 펼쳐 보아라.

 모든 구태를 벗고서, 모든 계급장을 떼고서, 아주 동일한 선상에서 말이다.

 그런데, 그 어떤 승부에서도, 승부 그 자체에는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이겨도 괜찮고, 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페어플레이 정신이나, 스포츠맨십에서는,

 이겨도 승자이고, 져도 승자이니 말이다.

 그냥 똑같은 승자일 뿐이다.

 승자도, 패자도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해 줄 뿐이다.


 그러니, 순간순간의 작은 도파민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라.

 소통과 만남, 그리고 멋진 페어플레이 그 자체에 의미를 두어라.

 이러한 관점으로, 무엇이든 그냥 길게 보고 지속해 추구하여라.

 당신 생의 목표를 위한 길로 꾸준히 걸어가라.

 단지, 항상 계급을 벗고, 체면을 벗고, 자기 화려한 명함도 접어버리고, 나이도 잊어버리고, 그냥 공정한 실력과 공정한 인격의 대결만으로 걸어가라.

 세상을 그 누구보다도 아주 멋지게 살아온 당신은 그 정도쯤은 가히 할 수 있는 베짱이 있지 않겠는가? 

 또한, 세상은 마치 출렁이는 파도와도 같아서, 꼭짓점이 금방 바닥점이 되고, 또한 바닥점이 순식간에 꼭짓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니, 순간순간 너무 흔들리지 말고, 그 큰 물줄기의 중심을 타고 그냥 흘러가라.

 결코 흔들리지 말고, 자신 있게 흘러가라!    

                    

“세대를 뛰어넘어 축복의 삶을 꾸려라!”(그림;.flexjobs.com/blog/post/workplace-generational-communication-gaps)



2. 사는 방법     


 사는 방법이 좋고, 나쁘고를 이야기하지 말아라.

 삶의 태도를 가지고 무어라 하지 말아라.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더욱더 하지 말아라.

 훈수도, 지적도, 간섭도 아무것도 필요 없다.

 결국은, 그래서 어떻다는 핵심만을 가져가라.

 오직, 서로가 주장하려는 알맹이에만 초점을 맞추어라.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과연 자기 길은 자기 스스로가 결정하면 그만이다.

 그냥 그렇게 뚜벅뚜벅 걸어가면 된다.

 당신의 오지랖이 관여할 바가 전혀 아니다.

 그 가는 길과 방법은 순전히 자신의 몫일 것이니 말이다.


 오직, 길의 좋고 나쁨이나, 방법의 옳고 그름보다, 삶 그 자체만을 이야기하여라.

 그러니, 어떤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이야기를 늘어놓지 말아라.

 거추장스러운 포장도 결코 하지 말아라.

 이해 못 할 이야기, 이상한 이야기를 들먹이지 말아라.

 오직, 목적에 충실하고, 결과에 집중하여라.

 왜 순간순간 정확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불필요한 이야기를, 아주 거추장스러운 이야기를 마구 꺼내어, 상대에게 부담을 주려 하는가?

 상대를 난처하게 만드는가?

 분위기를 아주 어색하게 만들려고 하는가?


 항상 산뜻하고 깨끗하게, 서로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이어가고, 서로의 희망과 가치를 그 말속에 차곡차곡 담아 나가라.

 과연 이러한 것에만 집중하여라.

 그게 바로, 지위고하를 떠나서, 나이를 떠나서, 상대를 진정 존중하는 길일 것이다.

 어설프게 인정에 호소하려 하지 말고, 관습적 질서에 호소하려 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서로 간 오해만 짙어질 것이니 말이다.

 웬만해서는 타인의 말에 토를 달지 말고, 그냥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도 잘해주고, 가능한 한 맞장구도 많이 쳐 주어라.

 그리고, 서로가 원하는 바, 그 핵심에 보다 집중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라.

 귀 기울여 보기도 하여라!       

   

3. 형식     


 다소 이상한 차림으로 출근하여도, 이해 못 할 복장이나, 보지 못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출근하여도,

결코 관여하려 하지 말아라.

 휴가를 내더라도, 심지어 회사에 자주 결근을 하여도, 그 이유에 대해서 결코 묻지 말아라.

 법이나 회사 사규를 심각히 어긴 경우가 아니라면, 결코 관여하려 들지 말아라.

 이렇게 형식적인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쓸데없는 감정 소모 같은 것은 더더욱 하지 말아라.

 이러한 형식이나 껍데기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고서, 오로지, 그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이야기하여라.

 그들이 이루어 낼 수도 있는 엄청난 결과물에만 집중하여라.

 항상 옆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라.


 그들이 자칫 용기를 잃었을 때는,

 기꺼이 옆에서 함께 해 주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라.

 진정한 벗처럼 대하여 주어 보아라.

 절대 개인적인 것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고,

 사소한 것을 가지고, 너무 간섭하려 들지도 말아라.

 차라리, 혼자 스스로 묵묵히 해결할 수 있도록, 잘 지켜보아 주어라.

 옆에서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보아 주는 것만으로도, 그에게는 가히 ‘천군만마’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그들의 어떤 요청이 있다면, 최대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어라.

 당신의 가진 도움을 아끼지 말아라.

 많이 가진 자가 먼저 도움을 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다.

 많이 깨친 자가 주변에 가르쳐주는 것 또한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 뿐이다.

 경험이 많은 자가 널리 알려주는 것 또한 아주 아름다운 일일 것이며, 어쩌면 아주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그것도, 아무런 조건도 없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그렇게 하여야, 진정 가치롭다.

 그러나, 절대 그 무엇도 재촉하지 말고서,

 부담감, 압박감 같은 것은 더더욱 주지 말아라.

 오직, 용기와 자신감만을 한가득 채워 주어라.

 항상 축복의 말을 건네 주어라.

 멋진 신사답게, 멋진 숙녀답게 말이다!

         

“당신의 세상에 축복을 뿌려라!”(그림; prayerclust.com/thursday-morning-prayers)

      


4. 시대적 패러다임     


 시대적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앞으로는 더욱더 빠르게 바뀔 것이다.

 점점 그 변화에는 가속도마저 붙을 것이다.

 그래도 옛 방식만을 고집한다면, 당신에게 익숙한 방식만을 고집하고자 한다면, 당신의 미래는 그 어디에도 없다.

 뒤처져도 한참 더 뒤처져만 갈 것이다.

 이러한 뒤처짐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당신이 먼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규칙과 판을 잘 받아들여라.

 사서라도 받아들여라.


 지금까지 해 온 방식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

 특정한 주장을 너무 고집하여 말하지도 말아라.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에만 집중하여라.

 서로 협력을 이야기하고, “윈-윈”을 이야기하여라.

 그러나, 당신이 받을 것보다는 줄 것을 먼저 이야기하여라.

 항상 깔끔한 매너로 주거니 받거니, 아주 상큼하게 대하여라.

 서로에게 중요한 것은 거추장스러운 규칙이나 형식보다는, 진정 서로 간에 아껴주는 것과, 힘이 되어주는 것과, “케미”정도일 것이다.


 혹여, 무슨 일이 잘못되었을 때도

 구질구질한 이야기를 늘어놓지 말아라.

 이런저런 변명은 더더욱 하지 말아라.

 모든 것을 흔쾌히 인정할 수 있는 ‘쿨함’은 기본이다.

 항상 새로이 알을 깨고 나오는 심정으로,

 나날이 달라지고, 나날이 아주 새로워져라.

 나날이 구태의 허물을 벗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라.

 용기를 가지고서, 때로 도전하는 정신으로, 기꺼이 변화를 선택하여라.

 오직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당신이 앞으로 이루어내려고 하는 바, 그 가치에만 집중하여라!

 세상은 늘 변하고, 변화에는 적응이 중요하고, 적응보다 더욱 훌륭한 선택은 바로, 스스로가 행하는 '환골탈태'일 것이니 말이다.

 늘 자기 진정한 가치로 향하는 ‘환골탈태’에 대한 깨침, 그 자체일 것이니 말이다! 

     

5. 소통     


 제 아무리 세대 간 소통이 잘 안 된다고 하여도,

 상대의 도움을 도움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웃의 정을 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또한 거의 없다.

 타인의 은혜를 은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도움을 주는 자, 정이 많은 자, 심지어 은혜까지 주는 자에게는,

 당연히 그 누구라도 큰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고,

 자기도 무엇인가 좀 표시를 하고 싶어 지는 것은, 아주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러니, 모든 거추장스런 껍데기를 벗고서, 모든 형식적인 것이나 구태의연한 것도 아주 멀리 하고서, 오직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 심성을 바탕으로 세대를 뛰어넘어라.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 심성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하여, 구시대를 뛰어넘어 진정한 당신의 시대를 열어라.

새로운 세대들과 진정한 소통을 이어가라.

 그래서, 아주 가치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라.


 아무리 부담이 되어도, 세상의 빠른 변화를 부정하지 말고, 거부하려 들지는 더더욱 말아라.

 사회적 지위고하를 말하지 말아라.

 과거 당신의 화려함을 입밖에 꺼내지 말아라.

 당신의 사회적 체면은 아예 접어두어라.

 당신의 옛 모습을 자랑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자기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훨씬 더 큰 비중을 두어 이야기하여라.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세대 간 불통을 초래하지 말고서, 젊은 꼰대나 늙은 꼰대는 더더욱 되지 말도록 하여라. 


 오직, 인간의 바탕에 접근하여라.

 사심 없이 그렇게 접근하여라.

 그 본질적 심성을 근간으로 세대를 뛰어넘고, 시대를 초월하고, 그 모든 인간과도 정겹게 소통을 이어나가 보아라!

 여기서 단지 주의할 것이, 만약 상대가 도저히 당신 마음에 안 들더라도, 이를 빠르게 정산하려 들지 말아라.

 그렇게 주고받은 무언가, 정산을 빠르게 하려 하거나, 이것저것 이해타산적이게 되면, 필히 오해나 미움이라는 악마의 덫에 걸려들 수 있다.

 그러니, 당신에게 정산이 꼭 필요하거들랑, 반드시 보다 긴 시간을 두고 행하여라!         


6. 자유영혼


 스스로에게는 자유영혼이 매우 중요하다.

 그 어디에도 얽매이려 하지 말고, 구속되지는 더더욱 말고서,

 그야말로 자신의 자유도(일 년 중 자기 생업이나 의무감과 무관하게, 자의적으로 선택한 자기 활동의 비율)를 최대로 넓혀 나가라.

 그 자유도는, 삶의 엄청난 무게 때문에,

 과연, 백 퍼센트가 될 수는 없겠지만,

 당신 생을 통해 항상 증대시켜 나가라.

 지속해 증대시켜, 가히 최대한 늘려 나가라.

 당신만의 아주 보람되고 가치로운 삶을 위해서 말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영혼을 한껏 지니고서,

 아무런 선입견을 가지지도 말고서,

 오직 모두를 진짐으로써, 진리로써 대하여라.

 나이를 초월하고, 시대도 초월하여,

 아주 자유롭고 가치로운 관계를 꾸려라.

 세상 모두를 잘 품어 나가라.

 항상 사실만을 이야기하고, 진실만을 갈구하여라.

 당신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신에게 유혹으로 옥죄어 오는 것은 모두 모두 거부하여라.

 아무리 대단한 것도, 억만금을 준다고 하여도 결단코 거부하여라.

 그 길은 지옥의 길이자 나락의 길일 것이니 말이다.


 만약 한 순간, 스스로 매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거들랑, 가진 것을 얼른 내려놓고, 손에 꽉 잡고 있는 것 또한 과감히 내려놓고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라.

 오롯이 맨 몸으로 다시 시작하여라.

 아주 용기 있게 그렇게 하여라.

 일 순간 큰 아픔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당신은 분명히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전보다 훨씬 더 훌륭한 역사를 곧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경험해 본 당신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아주 편안하고 가치로운 당신의 자유영혼 위에서 말이다!      

    

7. 길 가다가~  

   

 길 가다가, 전단지 한 장 받는 것에 인색하지 말아라.

 단 한 장이면 된다.

 단 1초도 안 걸린다. 

 그 하나로 그는 너무나 행복해 할 수 있다.

 당신이 버스에 탈 때도, 고개에 무슨 깁스라도 한 채 타려 하지 말고서, 그냥 고개 한번 끄떡 숙여 주어라.

 택시를 탈 때도, “안녕하세요!”라고, 한번 말을 건네 보아라.

 택시를 내릴 때도, 마음에 드는 덕담 한 마디를 건네 보아라.

 별 특별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그냥 “수고하세요!”라고, 한 마디 건네 보아라.

 그 기사는 한동안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하루 종일 운전을 하여도,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도 있다.


 또한, 길 가다가,

 상대의 멋진 행동을 보면, “엄지 척!”을 아끼지 말아라.

 항상, 남을 지적하는 일은 최소로 줄이고, 대신 칭찬과 느낌표, 감탄사를 크게 늘려 보아라.

 무관심이나 무표정보다는 화사한 감동의 표현을 크게 늘려라.

 상대의 작은 마음에도 감격할 수 있어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감사의 인사, 힘이 되는 말 한마디를 꼭 잊지 말아라.


 또한, 당신이 좋은 글을 읽었다면, 무슨 좋은 영상을 보았다면,

 “라이킷(좋아요)”을 한번 꾹 눌러주어라.

 단 1초면 된다.

 그 글이나 영상을 올린 자는, 그 1초만으로도 마음에 행복을 더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신분을 떠나, 나이를 떠나, 그 누구에게도, 아주 작은 것에도 항상 좋은 느낌과 감사의 감정을 조금씩 더 쌓아나가고, 좋은 표정도 많이 지어나가 보아라.

 상대의 마음뿐만 아니라, 당신의 마음마저도 더욱 술술 녹아내릴 것이 아니겠는가?

 그야말로, 당신에게 ‘만사형통’을 기대해 본다!   

                

“오해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속아주는 것이 더 낫다!”(그림;.betterup.com/blog)



8. 당신이 먼저   

  

 당신이 먼저 거피를 사라.

 때를 보아서, 밥도 사고, 술도 사라.

 기회가 되면, 그보다 더 한 것도 과감히 사라.

 그거 아껴 부자 될 이유 전혀 없다.

 가진 자든 못 가진 자든, 따지지 말고, 누구에게도 기꺼이 그렇게 하여라.

 항상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서 보아라.

 단,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거나, 어색한 기색이 역력하다면, 얼른 속도 조절에 들어가라.

 좀 더 천천히 다가서라.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경우라면 이렇게 하여라.

 가급적 빠르게 자리를 만들어라.

 서로를 알아가는 자리를 만들어라.

 서먹서먹한 관계를 빠르게 날려버려라.

 서로 간의 공감대를 크게 늘려 보아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게 굉장히 많을 수 있다.

 서로에게 더 없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기대도 해 보아라.

 만약, 이러한 자리를 우물쭈물하게 되면, 그래서 마냥 뒤로 미루게 되면, 만남의 기회도, 서로를 알아갈 기회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기회도, 서로를 응원해 줄 기회도 모두무도 하염없이 뒤로 밀려나게 될 뿐이다.

 어쩌면, 그러한 기회가 영영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참으로 안타깝지 않겠는가?


 먼저 용기 있게 다가서고,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라.

 서로에게 좋을 만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멋진 제의나 제안도 해 주어라.

 혹여, 상대가 거부하면 또 어떠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신의 알량한 자존심만 잘 타이르면 된다.

 당신이 충분히 다가섰고, 그 바통을 넘겼으니, 이제 상대가 당신의 진심을 알았을 것이며, 그도 잘 알아서 잘 판단하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좀 더 다가설지, 안 다가설지를 말이다.


 어쨌든, 상대는 자신감 있게 다가서고, 좋은 제의도 기꺼이 해준 당신에게 큰 호감을 가질 것은 분명하다.

 상대는 당신의 거짓 없고 호방한 모습에 좋은 느낌을 가질 것도 거의 확실하다.

 그러니 당신은 이제, 그 어떠한 측면에서도 손해 볼 일이 전혀 없을 것이 아니겠는가?

 또, 당신의 마음은, 바통을 잘 넘긴만큼, 상당히 홀가분해지고 편해질 것이며, 이유 모를 기대감마저도 살포시 깃들게 되지 않겠는가?      

    

9. 오해      


 그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말고, 오해는 더더욱 멀리 하여라.

 만약 오해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있거들랑, 당신이 먼저 사과를 건네 보아라.

 먼저, 기꺼이 머리를 숙이고, 마음으로 상대를 끌어안아 주기도 해 보아라.

 상대의 마음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말이다.

 오해마저도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말이다.

 그 어떤 오해도 없도록, 그 누구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서둘러 입장 정리나 입장 표명을 하지도 말아라.

항상, 기다려 주고, 느긋이 지켜보아 주어라.

 오직, “오해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속아주는 것이 더 낫다!”라는 심정으로, 상대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라.

상대의 결백함을 일단은 인정해 주어라.

 절대 그 무엇도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아라.


 혹여,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단지 당신의 느낌만으로, 단지 당신의 고집이나 이해 못 할 조급증 등으로 인하여 상대를 나쁘게 몰아붙여서는 절대 안 된다.

 그것은 일종의 죄악에 가깝다.

 이렇게 하여, 나중에 지울 수 없는 실수를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여라.

 매사를 천천히, 그리고 모든 것이 무르익은 후, 최종적으로 판단하려 하여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진실을 알 때까지, 오직 겸허한 마음으로, 경거망동 같은 것은 끝까지 삼가라.


 그러니 평상시에는, 비록 상대에게 충분히 오해할만한 소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아주 합리적인 의심이 마구 들더라도, 아무리 미심쩍은 일이 많더라도,

 차라리, 역설적으로 응원을 보내 주어라.

 옆에서 가만히 보아주고, 박수도 보내주어 보아라.

 그 오해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말이다.

 솔직한 사실이 완전히 알몸을 드러낼 때까지 말이다!   

                     

“만나야 할 사람은 반드시 만나야 한다!”(그림; m.newstage.co.kr/news)



10. 친구에게     


 친구에게는 늘 아무 조건도 달지 말고, 기브앤테이크도 강조하지 말아라.

 차라리, 그냥 준다고만 생각하여라.

 그리고, 친구의 마음을 절대 건드리지 말아라.

 잊지 못할 상처는 더더욱 주지 말아라.

 가까울수록, 친밀할수록 더욱 조심하여라.

 그래야만, 그 가깝고 친밀한 관계를 아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친구에게 어떤 큰 상처가 있다면,

 당신이 먼저 다가서고, 잘 보듬어 주어라.

 진심으로 한번 보듬어 주어 보아라.

 항상, 열린 마음으로 만나고, 진심으로 한번 끌어안아 주어 보기도 하여라.

 친구가 아프다면,

 그 마음을 진심으로 치유해 줄 수 있게 하여라.

 큰 용기를 건네 주어 보아라.


 항상 망설임 없이 만나고, 상대를 늘 존중하여라.

 설령, 성격적 궁합이 잘 맞지 않아도, MBTI 성격이 안 맞아도, 이런 것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모든 사람을 골고루 사귀어라.

 당신의 인품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또한, 특히 공과 사를 잘 구별하고서, 항상 어느 곳에서나 대인배답게 행동하여라.

 아주 예의 있고 산뜻하게 상대를 대하여라.

 만약, 미운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만나야 할 사람이라면, 바로 만나라.

 우물쭈물하지 말고서, 바로 만나도록 하여라. 

 알량한 자존심일랑 접어두고서, 바로 만나는 것이 좋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당신 마음에 비추어 볼 때, 과연 만나야 마땅한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러니,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야 한다.

 미련 없이, 조건도 없이 말이다.

 그러한 용기를 기꺼이 가져라.

 불필요한 감정, 좁쌀 같은 자존심, 거추장스러운 체면은 더 이상 내세우지 말아라!     

     

11. 축복을 뿌려라    

 

 당신이 관계하는 그 누구에게도 잘해 주어 보아라.

 많이 알려주고, 많이 가르쳐주고, 좋은 것을 많이 추천도 해 주어 보아라.

 항상 축복을 전하고, 희망의 이야기도 전해주어라.

 가지고 못 가지고를 떠나서, 세대를 뛰어넘어, 그 아무런 것도 차별하지 말고서 그렇게 하여라.

 단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런 보답이나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도, 기꺼이 그렇게 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당신의 조건 없는 베풂으로 인해, 당신 스스로도 엄청나게 많이 성장할 것이며, 생의 보람도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항상 흐뭇한 느낌을 지닐 수 있을 것이고, 자기만족과 행복에도 한껏 가까이 다가설 것이다.

 이렇게, 당신의 세상에 늘 축복을 뿌려라.

 세대를 뛰어넘고, 보이지 않는 경계를 뛰어넘고,

 그 어떠한 이유도 뛰어넘어,

 그냥 당신만의 축복을 뿌려라.


 그 축복이 이 세상을 흠뻑 적시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아무런 부담 없이,

 그 어떠한 강박관념도 없이,

 오롯이, 당신만의 자유의지에 의해,

 크고 작은 축복을 온 세상에 한번 뿌려 보아라.

 이게 바로, 당신이 이 땅에 온 진정한 이유가 될 수 있다.

 당신 생에 아주 큰 의미이자, 어마어마한 가치가 될 수도 있다.

 작은 축복, 큰 축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방향으로 당신의

 의지, 또 몸소 실천, 그 자체를 당신의 신은 참으로 반길 것이 아니겠는가? 

 당신이 세상에 와, 그 이상의 가치와 보람을 과연 어디에서 또 찾을 수 있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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