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간과기술 Oct 31. 2022

인간의 관점에서 기술 이야기를 해보자!

개발자, 사이언티스트, 콘텐츠 기획자가 모인 이유 

'인간의 관점'에서 기술 이야기를 하는 책은 왜 없을까?


데이터, 알고리즘,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수많은 IT 기술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하나 빠진 것이 있다. 바로 '인간'에 관한 이야기다. 이러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기술에도 관심이 많지만 사람에는 더 관심이 많은 개발자, 사이언티스트, 콘텐츠 기획자가 만났다. 세 사람은 인간을 집중해서 들여다보면, 기술이 나아갈 방향도 보이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써내려가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고민들로,

개발자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들어내려고 하고,

데이터 분석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뽑아내려고 하고,

콘텐츠 기획자는 이를 이롭게 알리고 싶다.


우리는 각자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기술 이야기를 인간의 관점으로 살펴볼 것이다. 


데이터 분석가는 '인간은 직관을 따른다'를 주제로 글을 써나간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인간의 사고와 생각은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게 맞아, 내가 틀릴리가 없어”라며 자신의 과거 생각과 경험에 기반하여 의사결정을 한다. 현직 데이터 분석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가 기업의 의사결정 체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이야기를 해보았다. 업무 담당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데이터를 통한 정량적 증명을 통해 업계의 문제점을 개선시킨 경험들을 공유하였다.  


개발자는 '기술'과 '인간의 판단'이 결합될 때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그간 자율주행차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해 논문을 조사하고 연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를 통해 인간의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단 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자율주행에서 인간의 판단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어떻게 대립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가상현실 개발을 통해 얻은 경험과 기술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상세계에서 인간이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콘텐츠 기획자는 바로 필자다. 필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유튜브 다음은 어떤 플랫폼일까?'이다. '롱폼->숏폼'과 같은 콘텐츠 형태의 변화일까. 혹은 유튜브 안에서의 핵심적 기술인 알고리즘. 즉, 콘텐츠 추천 시스템과 같은 기술적인 변화일까에 대해 살펴본다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탐구해본다. 또한 다소 어려운 기술 영역을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당신을 드러내시겠습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