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풀밭에 눕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하늘의 푸른 빛을 품으며,
미풍에 춤추는 꽃결에 입 맞추라.
하늘의 부드러운 등하늘을 세는 밤, 너의 손을 잡고
세상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작은 순간이 큰 행복을 만들 듯,
우리가 함께한 이 시간을 아끼라.
너의 웃음에 담긴 온빛,
그 빛결가 눈물로 변해도,
우리의 추억은 매혹적으로 빛나리니,
이 순간을 마음 깊이 새기라.
오늘이 그대 생애의 마지막인 것처럼,
순간순간을 전유물처럼 간직하라.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사라질 것 같은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
사랑하라,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내일을 위한 약속 없이,
오직 지금 이 순간을 사랑으로 채우며,
너와 내가 하나 되는 이 기쁨을 노래하라.
미풍에 실려 오는 꽃내음처럼,
우리의 사랑도 세상 마지막 자락까지 퍼져가리니,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져 있으리라.
눈을 감고, 그 순간을 기억하라.
너의 따스함이 내 안에 남아,
언제나 사라지지 않을 빛결로,
우리의 사랑을 밝히리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사랑을 하고, 감사하며, 눈물도 웃음도 함께 나누라.
그리하여 우리의 삶은 황홀한 가느다란 여린 동트임처럼,
밤하늘을 수놓으며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