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궁금해요!
<똑똑한 소녀가 시골에서 자라면 야망이 생긴다.
더 큰 곳이 궁금하고 더 똑똑한 사람들이 궁금하고.>
일전에 작가 니키리님이 SNS에 올렸던 글의 한 문장이 나를 관통했다. 꼭 나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작은 시골 마을의 별거 없는 집에서 자라며 늘 큰 세상을 꿈꾸던 소녀. 바라는 세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 늘 괴로워하지만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 결국 원하는 곳으로 간다. 여전히 내가 바라는 세상은 크고 다양하며, 어쩐지 반복되고 제약된 삶은 싫다. 이제껏 내가 지나온 세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이곳에서 나눠보려고 한다.
브런치스토리의 작가 신청을 하게 되면서 쓰게 된 간단한 자기소개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평범하고 단순해 보일지 몰라도, 나를 설명하고 소개하는 일은 언제나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300자 속에 담을 수 있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깊이 고민하며 적어 보았습니다.
글솜씨가 뛰어나진 않지만 소개에서 말했듯, 다른 사람이 아닌 제가 지나온 이야기들을 이곳에 잘 나눠보겠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