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은 너무 여리지...
너무 여리다고
안쓰럽다고
바람 막아주며
비 막아주며
지켜주다 보면
그 새싹은 죽고 말아
그래서 난 널 강하게 키울 거야
그저 바람도 맞아보라고
그저 비도 맞아보라고
새싹은 여리지만
이겨낼 수 있어
여려서 강해
그치만
거센 폭풍이가 몰아치면
그땐
안전하게 보담아 줄게
널 사랑하니까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