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가 재밌나
오늘도 창문 앞 보초 근무 서느라 피곤했다옹
그래도 바로 자기 아쉬운데? 보자, 보자… 인간적으로 잠들기 전에 누워서 폰 봐줘야지.
슬기 직캠 한 번, 영화 요약 영상 한 번, (하지도 않는) 공부 동기부여 영상 한 번, 으리으리한 부동산 영상 한 번, 그냥 알고리즘에 뜬 아무 영상 한 번… 무한 반복
이래서 삼수붕어 집사가 맨날 늦게 잤구만.
아, 이제 좀 졸리는데? 집사 불 꺼.
아직 아니야. 잘 때 밝아도 정말 피곤하면 다 자게 돼있어.
짜증 나는 집사. 이렇게 눈을 가려볼까?
집사, 너 때문에 눈 부셔. 너부터 빨리 독립해야 우리가 편하게 산다고.
미안해…
그릉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