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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hnnap May 17. 2024

결국에 하게 될 말



꺼진 방에서 입에 넣기 전 빛에 비추어 젤리의 색을 확인했다. 핸드폰은 무겁게.


경로가 바뀌어

심플하다.

아무 말 없이


혹은 그 무엇도 주고 싶지 않아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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