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희윤 Nov 16. 2022

양 한 마리

2022년 아르코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작

양 한 마리  



포근포근

양 한 마리  

        

쏙〜           

바늘귀를 빠져나와

뜨개질을 하네. 

         

포근포근 

아기 장갑   

       

포근포근 

아기 모자  

        

포근포근 

아기 목도리          


아함졸려         

뜨개질 끝내고

아기 품에 잠이 드네.        

 


이전 11화 홀소리 항구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