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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짐블릭 Nov 06. 2022

소음방지매트 고를 때? 꼭 봐야할 3가지 매트 종류

[매트 가이드북] EPDM 고무매트, TPE 고무매트, EVA 고경도매트




홈짐에 방음 매트가 필요할까?



대부분의 사람은 단독 주택이나 전원 주택이 아닌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층간소음입니다. 아파트의 설계에 따라서 방음 정도가 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아파트라면 모두 층간소음에 대해서 예민하고 신경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홈짐을 설치할 때 층간소음은 무조건 염두에 두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소음 방지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집 안에서의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벽에 방음재를 설치하여 수평적 소음을 막는 방법과 집 밖으로의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에 방음 매트를 깔아서 수직적 소음을 막는 방법입니다. 홈짐에서 공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벽에 방음재를 설치하는 것은 방 면적이 조금 줄어들게 되고, 방음 시공을 하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직적 소음을 막아서 다른 집과의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방음 매트만 까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짐 매트의 종류



홈짐의 시작이 방음 매트인 만큼 방음 매트는 한 번 설치하면 교체하기 어렵습니다. 매트 위에 무거운 운동 기구를 조립하여 올려놓으면 매트를 교체하기 위해 그 운동 기구를 옮기거나 다시 분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대단히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똑같은 매트라고 보이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충분히 알아본 다음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홈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음 매트의 종류는 소재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바로 EPDM 고무 매트, TPE 고무 매트, EVA 고경도 매트입니다. 사실 소음을 완전히 차단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방음 매트의 종류에 따라 소음 차단의 정도, 내구성, 가격대 등 각각의 장단점을 갖추고 있어서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DM 고무 매트

가격대가 저렴하여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매트


가장 먼저 알아볼 홈짐 매트는 EPDM 고무 매트입니다. EPDM 고무 매트는 여러 고무 작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합성 고무의 소재입니다. 특히 우리가 헬스장을 갔을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의 매트이기도 합니다.




날씨와 기온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높은 탄성력과 복원력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대도 저렴하여 교체를 해도 비교적 부담이 크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매트 두께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한 헬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만큼 매트가 단단하여 짓눌림 현상도 거의 없습니다.



가격대가 낮은 만큼 매트의 수명이 길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가루 부스럼 현상도 자주 발생하여 바닥이 지저분해지기 쉽고 냄새 또한 좋지 않은 편니다. 매트의 벌어짐 현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TPE 고무 매트

가장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매트


그 다음으로 TPE 고무 매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TPE 고무 매트는 고무의 탄성과 플라스틱의 열가소성을 동시에 갖춘 친환경 소재입니다. 매트의 뒷면은 벌집 형태로 무게 하중을 분산시켜서 소음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PDM 고무 매트의 단점을 많이 보완하여 홈짐에 적합한 매트 중 하나입니다.


매트의 가장자리가 대부분 퍼즐 모양으로 되어 있어 매트 간의 유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미끄럼 방지도 또한 잘 되어 있습니다. 고무 매트라고 하지만 플라스틱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물로 간단하게 세척할 수도 있으며 짓눌림 현상도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퍼즐 모양을 갖춘 매트는 사이즈에 맞게 재단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재단을 할 수 있지만 한 번 재단에 실패하면 그 매트는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PE 고무 매트는 두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두께가 1.2T인데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매트의 두께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EVA 고경도 매트

홈짐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매트

마지막은 EVA 고경도 매트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VA 고경도 매트는 홈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트의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매트를 설치할 때 보통 가장 먼저 바닥에 전지를 깔고 그 위에 부직포를 깐 다음에 EVA 고경도 매트를 깔아주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다른 종류의 매트를 설치할 때도 전지와 부직포를 먼저 깔아줄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바닥의 이염과 습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너무 저렴하지도 않아 홈짐 매트로 적당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매트의 재질도 다른 종류의 재질에 비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편에 속하여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처음에 개봉하면 표면에 기름기가 있어서 어느 정도 닦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고 다른 종류의 매트에 비해 푹신한 매트이기 때문에 무거운 운동 기구를 올려놓고 오랫동안 유지하면 짓눌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바닥을 선호하는 파워리프팅에서 적합하지 않은 매트가 될 수 있습니다.




홈짐 매트 선택하기


홈짐 매트는 가격대별로 매트의 소재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편입니다. 가격대에 따라 소재가 바뀌기 때문에 홈짐 매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산과 운동 환경이 되겠습니다.



EPDM 고무 매트

예산은 부족하지만 냄새, 가루 부스럼 등 불편한 요소를 참고 홈짐을 차릴 계획이라면 EPDM 고무 매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입니다.


EVA 고경도 매트

어느 정도 예산이 된다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EVA 고경도 매트를 추천합니다.


TPE 고무 매트

만약에 중량을 많이 들거나 단단한 바닥을 선호한다면 TPE 고무 매트가 가장 최적일 것이지만 그만큼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홈짐 매트는 한 번 깔면 운동 기구 때문에 다시 교체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거나 매트를 교체하는 일이 없도록 처음에 신중하게 선택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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