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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Feb 22. 2024

“뒷태가 대박”제네시스 신형 GV70, 얼마나 바뀔까?

· GV70 부분 변경 모델 스파이샷 포착
· 새로운 휠과 범퍼, MLA 헤드램프 탑재
· 올해 상반기, 늦으면 여름 공개 예정


곧 출시될 제네시스 GV70의 부분 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잡혔다. 기존 디자인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작은 변화를 모아서 더욱 완성된 느낌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올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GV70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카에 대한 스파이샷이 올라왔다. 2020년 출시 후 몇 번의 연식 변경만 있을 뿐 큰 변화 없이 4년 동안 팔린 GV70이었다. 이번 첫 부분 변경을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또 다른 스파이샷이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파이샷에 찍힌 차 역시 앞과 뒤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로막혀 자세한 관찰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외 부분에서 달라진 것들을 몇몇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휠이다. 가장 큰 크기의 휠 기준으로 스포크 디자인은 얇아지고 단순해졌지만, 이와 연결된 바깥쪽 디자인은 많은 곡선이 포함됐다. 색상은 스포츠 패키지를 장착한 차량에 적용되는 휠 색상과 흡사하다. 다만 스파이샷이 찍힌 모델에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앞모습에서는 헤드램프와 그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GV80, G80 부분 변경 모델과 동일하게 MLA(Micro Lens Array)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릴 역시 GV80 부분 변경과 같은 형상으로 바뀌었다.


뒷모습은 범퍼 하단이 눈에 띈다. 기존은 일반 모델의 경우 범퍼 내부 끝에 위아래로 길게 배기구가 들어있었다. 반면 신형은 부분 변경 이전 GV80과 G80에 적용됐던 형상과 같은 배기구를 적용했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  역할을 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들려오는 정보에 따르면 머플러는 범퍼 밑에 숨겨져 있고, 배기구 형상은 기능적 역할 없이 디자인 요소로만 작용한다고 한다.

한 장의 스파이샷이 찍힌 실내에서는 센터 콘솔 변화가 돋보인다. 기존에는 층층이 쌓은 디자인으로 낮은 층에는 컵홀더와 수납공간을, 그 위에 쌓은 층은 다이얼식 기어 노브와 인포테인먼트용 통합 컨트롤러를 뒀다. 그러나 신형은 면 하나로 통일하고 그 안에 기존 요소들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보배드림’의 한 네티즌은 “기존 디자인이 훨씬 이뻤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신형 GV70은 상반기, 늦어도 여름 중 국내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정보와 구체적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세부 사양은 GV80 및 G80 부분 변경 시 달라진 것과 비슷하게 바뀔 전망이다. 가격 또한 이들과 동일하게 300만원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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