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키우다가 갑자기"...BMW 5시리즈, 신형은?

by 오토트리뷴

BMW의 상징과도 같은 키드니 그릴이 5시리즈에서 사라진 걸까?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보면 전통적인 키드니 그릴이 눈에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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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그릴이 기존보다 좌우로 크게 확장되면서 헤드램프까지 품은 형태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BMW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콘셉트카에서 먼저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BMW는 일반적으로 중기 페이스리프트를 ‘라이프사이클 임펄스(LCI)’라고 부르며, 소소한 디자인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해왔다. 하지만 이번 5시리즈의 변화는 기존의 LCI 개념을 넘어선 수준이다.

36527_223158_5748.jpg (사진=carscoops.com)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전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내 역시 미래지향적인 인터페이스로 완전히 재구성될 전망이다. 차체 전체를 가리는 두꺼운 위장막만 봐도 BMW가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내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계기판이 사라지고 새로운 '파노라믹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iDrive X 시스템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36527_223159_585.jpg (사진=carscoops.com)

이러한 변화의 조짐은 지난 2월, 차세대 BMW M5 프로토타입이 포착되면서부터 감지됐다. G90 M5가 2024년 11월에 출시된 만큼,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리프트 테스트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아직 양산형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장착하지 않았다. 뒷모습에서는 아직 명확한 변화가 보이지 않지만, 범퍼 아래 배기구가 확인된 점을 보면 이번 프로토타입이 순수 전기 모델인 i5가 아닌 내연기관 모델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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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MW는 지난 1월 CES에서 ‘뉴 클래스’ 모델이 새로운 인간-기기 인터페이스(Human-Device Interface)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센터 디스플레이와 전면 유리 하단의 광범위한 프로젝션 디스플레이가 결합되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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