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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천만 원대, 갓성비 대형 SUV 정체

by 오토트리뷴

중고차 거래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이 3월에 판매된 KGM G4 렉스턴(17~20년식)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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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2001년 1세대 출시 이후 16년 만에 2017년 세대 변경으로 돌아온 모델이다. 기본 모델부터 LED 램프, 1열 통풍·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G4 렉스턴 평균 시작가 1,501만 원

G4 렉스턴 중고 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1,609~2,937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주행거리별 가격대는 5만 km가 1,502~2,843만 원, 10만 km 1,316~2,3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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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 가격대, 1천만 원 중후반부터

렉스턴은 출시 당시 많은 외장 색상을 지녔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색상을 가장 선호했다.


화이트는 1,609~2,937만 원, 블랙은 1,691~2,913만 원, 그레이는 1,609~2,872만 원대로 시세가 형성됐다. 베이지, 블루 등 나머지 색상은 이와 비슷한 1천만 원 중후반부터 중고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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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 렉스턴 중고 판매량 5위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다양한 연식의 렉스턴이 거래되고 있다. 3월 기준 렉스턴 스포츠가 567건으로, 중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렉스턴 W(246대)다. 기사에서 다룬 G4 렉스턴은 211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60대 남성에게 인기

G4 렉스턴 3월 판매량 중 20.3%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60대 남성이다. 50대(18.3%), 40대(16.8%)로 중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여성은 50대, 40대, 30대 순으로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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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17년식 렉스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72건 판매된 17년식이다. 18년식은 58건, 19년은 38건, 20년식이 42건으로 판매량이 집계됐다.


17년식은 풀체인지 이후 처음 출시된 연식이다. 이후에는 연식 변경이 진행된 모델들이기 때문에 편의 사양, 외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이에 소비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17년식 렉스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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