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유튜브를 통해 가족과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오래된 애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소소한 라이딩과 함께 10년 넘는 생활을 같이 보낸 SUV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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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된 차, 못 바꾸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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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지난 4월 유튜브 '김강우 KIM KANG WOO'에서 아내에게 "늙었는데, 이 차는 왜 안 파는 거야?"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 차 늙었지. 재아가 태어나기 전 해에 샀으니까"라며 기억을 상기시켰다.
이어서 "2012년 12월 데리고 왔으니 진짜 오래됐다. 근데 아직 10만 km밖에 안 탔잖아"라고 말하며 "팔지 말지에 대한 고민도 수없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강우는 차에 얽힌 남다른 추억으로 인해 팔기 힘들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아이들과의 첫 시작을 지금까지 함께 해 식구 같은 느낌을 받고 있어서다.
이어서 "이 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여행 다니고, 차 안에서 애들 재우고 먹이고 다 했다"며 트렁크에서 자녀를 씻기기까지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강우는 “멀쩡한 차인데, 추억이 너무 많아 못 팔겠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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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함께한 포르쉐 카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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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영상 속에서 타고 있는 차는 포르쉐 카이엔 2세대 초기형으로 추정된다. 외관은 1세대에 비해 날렵해졌지만 실내는 큰 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모델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췄었다. 그중에서 가장 뛰어난 출력을 가진 카이엔 터보의 파워트레인은 V8 4.8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출력은 500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무려 278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7초가 걸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다. 당시 구매는 8,800만 원부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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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물려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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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는 김강우가 “언젠가는 팔아야겠지만, 아이들에게 물려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성인이 되기까지 5~6년 남은 첫째를 언급하자 김강우는 빠르게 지나간 시간에 대해 체감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에게 "차 키 조심해라. 몰래 몰고 나간다. 남자애들은 별짓 다 한다"라며 조심스레 경고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을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다", "차 오래 타는 거 너무 좋아 보인다", "차는 정말 추억이 깃들어 쉽게 팔기 힘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