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자기 전 엄마랑 하루 일과가 어땠는지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한다.
엄마도 그래.
살면서 서로가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는 일처럼
잔잔하고도 큰 행복이 또 있을까!?
매일 자기 전마다 들려주는 똑같은 레퍼토리
❝
넌 정말 가치 있고 좋은 아이야.
너에겐 문제들을 다뤄내고 해결할 능력이 있어.
엄만 네가 어디서 뭘 하든 상관없이
그냥 너 자체를 온전히 사랑해.
넌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어.
❞
네가 살아갈 인생에서 시고 쓴 레몬이 던져졌을 때
그걸로 달달하고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라 엄마는 굳게 믿어!
사랑은 끊임없이 믿어주는 것.
사랑,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