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 03. 06.
이 단단한 회색의 콘크리트를 깨고 싶어
도시의 단단한 회색 콘크리트에 여기저기 금이 가게, 홈이 파이게, 날 둘러싼 단단한 콘크리트를 부수고 싶어
그렇게 망가진 콘크리트 사이로 한 줄기 빛이 들어오면,
그 틈에는 부유하던 민들레 홀씨가 살포시 내려앉았으면 좋겠어
그곳에서 비를 맞고 싹을 틔워 샛노란 꽃을 피워내 나에게 인사를 건네줬으면 좋겠어
꽃이 피는 날은 반드시 온다고 말이야
좋아하는 걸로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운 사람의 브런치입니다 :] 30대 회사원은 하루도 쉽지 않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감성을 찾아 오늘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