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씨 : (사무실을 두리번 거린다.)
♡선생님 : 미연씨, 선생님 보러 온 거 맞죠?
♀미연씨 : 네^^ 선.생.님 (단어 하나 하나 또박또박 말함)
(출퇴근 기록지 카드를 가리키며)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선생님 : 네, 맞아요! 잘했어요. 미연씨, 다음에도 잘 모르겠으면 이렇게 물어보러 와요.
♀미연씨 : 네, 안녕히 계세요.
<다음 날>
♀미연씨 : 선.생.님 (출퇴근 기록지 카드를 가리키며) 이거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선생님 : 네, 맞아요! 잘했어요. 미연씨, 다음에도 잘 모르겠으면 이렇게 물어보러 와요.
♀미연씨 : 네, 감사합니다.
☞ 항상 잘 하는 미연씨는 선생님께 확인을 받아야 안심이 되는 모양입니다.
☞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도 있는데 미연씨를 보면 항상 흐뭇 했습니다.
☞ 그러나 같이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선생님, 미연씨에게 출퇴근 기록지 사용법 제대로 안 알려줬어요? 매번 사무실 찾아오는데”
“아...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내려가서 다시 알려드릴게요.”
☞ 이후에는 미연씨를 도와주는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출퇴근 기록지를 잘 하였는지 매일 확인하여 가급적 사무실에 안 오도록 하였는데 좀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