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학교가기 싫다
가야지! 니가 선생인데
첫째 아이와 내가 죽자고 웃었던 그 때 그 광고,
웃고나니 나만 홀로 씁쓸했던 그 광고,
나도 간혹 학교에 가기 싫지만
니가?아니, 내가 선생이라 차마 입 밖에 내 뱉기 거시기한 말이 바로 저 것 아니던가!
유치원 졸업식, 병원 행까지 맞물린 데다...
요즘 꽤나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다 지나가리라.
어릴 적 수영 못 하던 윤미는 어땠나.
바다에서 놀다 발을 헛 딛으면, 언니는 기립했으나
나는 그러질 못했었지. 그랬지.
제 키보다 얕은 깊이에도
주저 앉아 일어날 줄 모른 채 거듭 밀려오는
파도.. 그 공포에 휩싸여 정신을 잃었었다.
여러 차례 / 짜디 짠, 차디 찬 / 그 물을 들이키며 호흡하지 못했던 나다.
요즘 내가 그렇다.
그렇게 살았다. 몇 날 며칠이면 족한데
수개월간 그리 살았다. 운동으로 겨우 버텼나 싶을 만큼 이를 죽자고 악물었는지
오른쪽 아랫 치아 마저 기어이 깨져 버렸다.
졸업식에 서사가.. 서론이 너무 길어 쏘리하지만 내
변호를 하자면 그렇다. 뭘? 이걸 ㅜㅅㅠ
딸아이 졸업식..
꽃을 못 샀다.
안 산건 아닌데... 흑... 그래, 못 샀다.
어제도 아이들 둘이 알아서 식사를 해야 했고..
제발
나의 투쟁이 이쯤이면 마무리되기를 기도한다.
꽃이 없어 미안해.
사랑하는 내 아이야♡
엄마가 새벽달리기 끝나고 요고라도 샀으니 맘풀어 ♡ :)
너~ 사실 이게 더 좋징?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