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별이 빛나는 밤에 Nov 19. 2024

적당한 자극은 삶의 활력소였다.

러닝은 나와의 속삭임

편함은 나태를 불렀다.

굳이 안전지대를 벗어나지 않으면 똑같은 행동만 했다.

러닝을 하지 않으면 뭔가 덜 채운 공허한 느낌이었다.

이른 아침 달콤한 잠과 속삭임으로 게으른 하루를 시작했다.

나름 이것저것 붙들 과 풀리지 않은 과제들과 싸웠다.


중요했다.

자기 정체성이 무너지면 힘들게 쌓았던 멘탈이 도미노처럼 아르륵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순식간에 휩싸였다. 타인의 말이나 꼬인 일정의 쉽게 붕괴되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신뢰를 잃지 말아야 했다.

하나가 깨지면 그다음엔 다른 것도 손을 놓치고 방황했다.


것 같았다.

적당한 자극이 필요했다.

몸은 편안함 속의 계속 나태와 게으름을 끌고 왔다.

긴장과 분주함 속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에너지를 잡아끌었다.


거의 활동량이 없는 내 루틴은 러닝으로 구속을 시켜야 삶의 활력이 생겼다. 달리고 나니 뒤돌아섰던 시간과 삶도 내 편이었고 지루했던 일과도 다시 분주함을 바꿨다.


생각해 봤다.

몇 번이나 옷을 주섬 주섬 입었다.

달리로 나갈 준비하는 과정에서 춥고 힘들다는 이유로 다시 주저앉아 책을 집어 들거나 뒹굴었다. 그럼에도 찝찝함이 괴롭혔다.


알았다.

똑똑한 뇌는 정확히 해야 할 일을 처리하지 않으니 계속 걸림돌처럼 에너지를 끌어당겼다.


좋았다.

진짜 달리는 동안에는 오로지 내 의식의 집중했고 나랑 속삭임으로 1시간 넘게 갖은 감정을 끌고 왔다. 러닝이 좋은 이유였고. 달리고 나면 어디서 나는지 늦은 밤인 돼도 자신감이 살아났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 이겨내고 뭐든 다 해 낼 수 있는 용기가 몸의 체화되었다.


아마 적당히 힘듦을 견디면서 내 안의 숨은 그 무엇을 끌어당겼놔보다. 우울하거나 힘들수록 몸을 움직이는 게 답이었다.


보였다.

빠르게 흐른 시간은 아직 저녁 준비를 하지 않아서 다시 마음이 조급했다.


밥벌이 사냥의 나선 두 하숙생 오늘 늦게 귀가로 한없는 여유를 부렸는데 더 이상 지체하면 안 될 것 같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늘 자신과 대화하고 꼬인 실타래를 좋은 방향으로 푸는 힘이 내 안의 존재했다. 그런 나를 한 없이 응원하고 격려한다.


완벽한 사람도 없고, 완벽한 인생도 없다.

실수투성이 속에, 불 안전한 삶 속의 작은 지 숨어있다.

어떤 상황도 문제 될 것 없다.

다~나를 위해 일어난 일이다.

#러닝 #활력소 #기분전환 #인생 #목표 #나답게 #용기 #지혜 #명언 한 스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