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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Dec 04. 2024
달리기는 삶의 활력소
삶이 다시 웃어줬다.
달리기는 삶의 활력을 안겨줬다.
그랬다.
하기 싫을걸 해
냈을 때 삶은 웃어줬다.
세월은 흘렀다.
나는 피나는 노력으로 달려졌다.
중요한 건
겹겹이 쌓인 시간 속에 아들도 변했다.
고마웠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했다.
알았다.
몸근육, 마음 근육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니었다. 적당한 자극과 꾸준한 노력으로 견딜 수 있는 만큼 부딪쳐 자꾸 강인한 힘을 키워야 했다.
늦은 아침 아들과 소박한
한 끼를 먹었다. 시끄러운 세상 속의 아들은 하고 싶은 말을 조리 있게 던졌다. 틀린 말이 아니었지만 난 또 내 멋대로 떠들었다.
"나라일은 똑똑한 사람들이
나설 거야.
일단 너는 너의 삶에 집중해?
내 인생은 나 밖에
바꿀 수 없잖아!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분명 한계가
있을 텐데 쓸모 있는 곳에 의미 있게 쓰자!"
엄마라는 이름으로 또 아들에게 내 멋대로 가르쳤다.
아리송한 삶은 언제나 미지수다.
중요한 건 달리고 나니 삶이 다시 내편으로 돌아섰고 다시 에너지가
솟아났다.
수 없이 깨달았다.
한 시간 동안 뇌리에 떠다닌 생각은 내가 갖고 있는 환경과 조건과 상황
모든 것들에 감사함이 올라왔다.
성실히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가는 항상 내 편인 우리 반쪽이에게
매우 고마웠다. 주어진 삶을 부끄럽지 않게 살아보련다.
삶은 원하는 자에게 "희망"이란 두 글자
놓고 간다.
#러닝 #아들 #성장 #자극 #동기부여 #인생 #의미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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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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