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표, OST, 애니메이션, 응원가
https://youtu.be/lsaWT-Z_VgY?si=P2P9I1fzvFOzMXWA
♬ 질풍가도 - 유정석(2005)
오랜만에 고른 선곡은 '질풍가도'라는 곡이다.
아마 아는 사람은 아는 곡일 것 같다. 특히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곡은 애니메이션 [쾌걸 근육맨 2세]의 오프닝곡으로,
투니버스에서 만든 우리나라판 오리지널 곡이다.
지금은 별로 그런 분위기가 아니지만,
예전 투니버스는 이렇게 우리나라판 오리지널 곡을 참 많이 만들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그다지 인기는 없었다. 나는 그때부터 좋아했지만.
솔직히 근육맨은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 노래때문에 근육맨을 찾아서 봤으니까.
https://youtu.be/pIUXq-Djv7U?si=CpSVNs75EK1sz3g9
♬ 질풍가도 - 싱어게인 라이브
이 곡은 이후에 응원가로 사용되면서 본격적으로 역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 노래는 투니버스가 만든 애니메이션 곡중 탑 3 안에 드는 곡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수많은 스포츠에서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는 나의 완소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현감독인 꽃범호, 이범호 감독이 선수 시절 등장곡이었다.
올해 기아 타이거즈가 1위를 달리긴 하지만,
요 근래에는 많이 승률이 떨어지는 중이다.
어제는 꽃범호 감독이 고개를 숙이는 것을 보면서..
이 노래가 떠올랐다. 다시 그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https://youtu.be/BuFcFrhfjCg?si=eHlgJGrmktXapOfd
♬ 질풍가도 - 하현우 커버버전
(정말 나도 이렇게 불러보고 싶다. ㅜㅡㅠ)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지금의 내가 불러보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다.
솔직히 지금의 난 너무 주저앉아 있는 상태다.
삶이 힘들고, 몸이 아프고.. 여러가지 일들이 몰려오다보니
잠시 쉬어가자고 한 것이 너무 오래 주저 앉아버렸다.
당장 지금 브런치에 글을 쓰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
이 노래처럼 다시 일어나 달릴수 있는 내가 되길.
♬ 질풍가도 - 가사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그래 이런 내 모습
게을러 보이고 우습게도 보일 거야
하지만 내게 주어진 무거운 운명에
나는 다시 태어나 싸울 거야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세상에 도전하는 게 외로울지라도
함께해 줄 우정을 믿고 있어~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굴하지 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 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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