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바다를 닮아 파랗다

by 감성의 긁적임

<하늘은 바다를 닮아 파랗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렇게 사랑하자


너는 하늘이 되고

나는 바다가 되어

둥근 이 세상을

함께 품에 안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 마주보는 우리가 되자


너는 바람이 되어

내게 내려오고

나는 파도가 되어

네게로 올라가

우리들의 사랑을

물보라빛 설렘으로 가득 채우자


그렇게

우리 서로

사랑을 한다면

넌 내게

밤하늘 은하수로

내 맘을 훤히 비춰주고

난 네게

잔잔한 파도소리

네 귀에 자장가로 불러주리


저기 저 멀리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푸르른 수평선처럼

그렇게 우리

서로를 점점 닮아가자


프랑스 이브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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