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by
시인 권태주 우리문학 발행인
Dec 15. 2022
감나무가 해거리를 하나 보다.
작년에는 가지가 늘어지도록 주렁주렁 달렸었는데
고온에 시달린 올해 여름을 보내고 나니
가지마다 숭숭 바람이 샌다.
우리 삶도 힘 조절이 필요하다.
너무 진을 빼면 몸이 느낀다.
당장의 성과에 취해 에너지를 쏟으면
보충해야 하지만
인생은 쉽지 않은 것
또 다른 일들이 그를 기다린다.
비록 몇 개 남지 않은 감들이지만
가을 햇살에 단맛 나게 익어 가기를
누군가에게는 감빛 추억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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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가지
Brunch Book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않는다
03
피오르에서
04
가을, 밤, 그리고 추억들
05
감나무
06
지는 노을은 새로운 희망이어라
07
독도獨島는 안녕하다
사라진 것들은 다시 돌아오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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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 그리고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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