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밤 사이 첫돌의 축하식과 별세의 장례식을 다녀왔다.
인생 첫해를 무사히 넘긴 걸 축하하고아흔셋으로 생을 마감한 걸 슬퍼하고
일가친척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천진한 아가의 미소와
주름진 노모의 영정 속 사진
두 얼굴에 깃든 미소가
어쩌면 저리도
나란히 해맑을 수 있을까!
밤 사이하나에서아흔셋 만큼의 세월을돌아 나온 것 같다.
자연과 가까이하며 사색하기를 좋아합니다. 느리게 걷고 찬찬히 들여다 보며 새로운 시선을 앵글에 담고 순화되는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여 살고자 포토 에세이를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