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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Time

by 미소


7월의 끝


정선 임계의 산골에 들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본다.


숙소를 나서면 손폰도 터지지 않는 곳


먹고 자고 걷고

산길에 핀 여름 꽃들과 인사 나누고

드문 드문 익어가는 산딸기 따서 입에 넣고


감자 몇 알 쪄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가재 잡고 피라미 잡고

날 무념무상


진정, 그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아름답고 편안한 여행에

동행을 허해준 그녀에게 감사를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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