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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디스트 Oct 01. 2023

베트남 하우스 투어

호치민라이프 18



해외살이를 하다 보면 보금자리인 집을 찾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해외 한 달 살기가 많아지는 요즘, 이제 변경된 비자정책덕에 무비자로 45일까지 있을 수 있는 베트남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베트남에는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그리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전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매매 또는 월세의 선택만이 있다


동남아시아라서 저렴하고 좋은 집을 쉽게 구할 수 있지 않느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무엇에 중요성을 두느냐에 따라 기준이 천자만별

베트남식의 3-4층으로 된 긴 단독 하우스나, 수영장과 가든이 있는 주택도 있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편의성과 보안을 위해 아파트에 거주를 한다.

헬스장은 물론, 수영장 시설과 24시간 경비 상주에 명절이나 어린이날이면 이벤트도 진행하고 요청사항은 호텔처럼 리셉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가구가 아예 없거나 또는 모두 갖추어졌느냐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고, 물론 신도시의 새 아파트이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으면 주변 상권이 아직 잘 조성되지 않은 곳들도 많다


지난 글에서 호치민의 가구탐험을 소개했었는데

https://brunch.co.kr/@brandist/76

주재원이라 직장생활을 단기간 하는 외국인들은 가구가 이미 갖추어진 곳을 선택하는 편이고

사업을 하거나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들은 가구가 없는 곳을 선택해서 나름 집의 인테리어를 꾸며 나가는 것 같다


이사 시기가 온 나 또한 이번에 여러 아파트를 돌아다녀보고 부동산과 거래를 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이것만은 반드시 미리 체크해야 하는 점, 베트남 사람들과 더 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법들을 추가적으로 깨달았다 (이미 베트남살이 6년 차인데도 말이다)


20대 중반부터  3개국 해외생활을 하면서 느낀 공통점은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체크리스트 만들며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얼굴은 세상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면 새삼 웃음이 난다

2주의 기간 동안 약 15개 이상의 하우스투어를 하고 결정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라며, 나의 호찌민 생활은 이곳 브런치에서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To be continued

호치민 일상 �� in 베트남(@me_in_saigon)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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