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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1. 2023
어차피 다 지나갈....
# 논산에서
인생은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고
바라지 않아도 지나야 할 길이 있고
견디고 버텨내야 할 순간이 있다.
그렇다고 좌절하고 포기하진 말자.
어차피 다 지나갈 시간이다.
나이가 들어 그런가?
힘든 일도 기쁜 일도
크게 개의치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어차피 다 지나갈 인생인 걸 뭐.. 그런 ...
그땐 왜 이리 더디게 지나가나,
길고 긴 터널을 지나는 듯 느껴지지만
지나고 보면
다 찰나의 순간으로 기억될 뿐이죠.
또 좋은 게 꼭 좋은 것만도,
나쁜 일이 꼭 나쁜 것만도 아니고요.
그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한탄하거나 과시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이 있을 뿐.
그래서 매 순간순간
현재의 고난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로 만들어 가려
노력할 뿐이랍니다.
어차피 지나갈...... 2023. 8. #논산에서
덤 :
그렇게 잔잔하게 흘려보내던 음악은 ↓↓↓
# 논산, 강경읍에서 1950 스튜디오까지 시간여행
'논산' 하면, 논산훈련소, 딸기, 젓갈, 황산벌 정도가 떠오를 것이다. 비록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유명 여행지는 아니지만, 빈티지 골목 여행, 답사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겐 매력 있는 여행지다. 특히나 강경은 조선시대 2대 포구, 3대 시장으로 수운과 상업이 번성했던 곳이다. 지금은 쇠락한 포구이지만, 구 강경노동조합,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 구 연수당 건재 약방, 강경성당 등 근대건축물들이 주는 묘한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