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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제나 바람처럼 Mar 28. 2024

통제 수단: 기술 기업과 정부의 은밀한 결탁

아마존 신간 소개

『통제 수단: 기술 기업과 정부가 은밀히 결탁해 미국을 새로운 감시 국가로 만드는 방법』

Means of Control: How the Hidden Alliance of Tech and Government Is Creating a New American Surveillance State


출간일: 2024년 2월 27일

저자: 바이런 타우 Byron Tau


 

<아마존 책소개>

 

우리는 지금 감시당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데이터 브로커와 기술 회사, 광고주들과 손잡고 우리 휴대전화와 집에 있는 기기를 통해 우리를 어떻게 감시하는지 폭로한다.

 

“그날 저녁 나는 감춰진 세계의 이면을 보았다….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감시 프로그램, 바로 모든 사람을 추적하도록 설계된 감시 프로그램이었다.”

 

저널리스트 바이런 타우는 지난 5년 동안 인터넷과 세상의 모든 디지털 기기가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하며 모니터링하는 메커니즘이 되었는지 그 비밀 이야기를 짜 맞춰 왔다.

 

물론 현대 사회는 감시가 넘쳐난다. 우리는 대부분 어렴풋이 이를 인식한다. 심지어 온라인에서 광고가 나를 따라다닌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휴대전화와 컴퓨터, 집, 신용카드, 심지어 자동차 밑의 타이어까지 우리 습관과 행동을 드러낼 가능성이 실제로 있다면 다들 깜짝 놀랄 것이다. 이러한 온갖 감시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에 관해 엄청난 양의 귀중한 데이터가 구축되었다. 이 데이터는 판매가 이루어지며 가장 큰 구매자는 미국 정부다.

 

911 테러 이후 몇 년 동안 미국 정부는 버지니아 북부 교외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익명의 기업들과 협력해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을 놀라울 정도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감시 장치를 국내외에 걸쳐 구축했다. 데이터 브로커와 정부 관료로 구성된 이 작은 규모의 산업은 ‘가능한 모든 걸 수집하라’는 하나의 지침을 따랐으며, 그 결과 방위산업체가 마케팅 자회사를 보유하고 마케팅 기업이 방위산업체 자회사를 보유하는 기상천외한 세계가 형성됐다. 그리고 대중은 이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경각심을 일깨우고 새로운 사실을 폭로하는 이 책은 위험한 대 거래가 본질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 규정하는 이야기다. 누구나 어디서든 값싸게 사용하는 기술, 하지만 그 대가는 과연 얼마일까?



 

<검토 의견>

빅데이터 시대 혁신적인 기술은 인간의 모든 정보를 데이터로 구축한다. 하지만 이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은 개인정보보호라는 중요한 가치와 직접 연결된다. 더 늦기 전에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 데이터의 수집 목적과 방법, 관리, 사용 등 일련의 문제를 심각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자세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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