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 뜻 계산 요즘 반전세를 선호하는 이유
전세 월세 그리고 반전세 알아보기
이런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반전세는 전세보다는 보증금을 약간 낮추고, 그 대신 일부 금액을 월세로 전환한 형태를 말해요.
- 통상적으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20년 치)보다 많을 경우 반전세라고 구분해요.
- 반전세는 시장의 변화가 크지 않을 때, 안정되기 시작할 때 많이 나타나요.
‘높아지는 전세 가격, 반전세 찾아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작년 5월 이후 1년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이 같은 전세가격 상승 요인으로는 고금리와 더불어 집값 하락에 대한 인식으로 매매량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매매대신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여기에 신생아, 신혼부부 특례대출 등 저리 정책자금도 한꺼번에 풀리면서 전세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에요.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전세 가격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오른 뒤 둔화되는 게 일반적이고, 그럼에도 실수요자 들이 있기 때문에 반전세 또는 월세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요즘 반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전세가 무엇인지, 왜 반전세의 수요가 많아지는지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전세는 월세보다 보증금을 더 많이 내요
반전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세와 월세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요. 전세는 쉽게 말해 집주인에게 목돈을 맡긴 후 계약 기간 동안 거주하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돌려받는 제도예요. 이 제도는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임대 방식으로, 임대인에게 매달 납부하는 금액이 없어요.
월세는 전 세계 적으로도 대표적인 임대 방식으로, 전세와는 달리 임대인에게 매달 집세를 내는데요. 일반적으로 전세보다 더 적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대신 매달 집세를 주는 형태예요.
보증금은 통상 월세의 10개월 분 정도로 정하는 편이지만, 보증금이 반드시 월세의 10배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집주인과 협의하여 조절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부동산에 500/50 이면 보증금 500만원에 50만원이라는 뜻인데, 2000/90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반전세는 전세와 월세가 혼합된 방식이에요
반전세는 쉽게 이해하면 전세와 월세가 혼합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세보다는 보증금을 약간 낮추고, 그 대신 일부 금액을 월세로 전환한 형태를 말해요. 사실 보증금과 월 납입금이 있는 형태로 월세와 큰 차이는 없는 게 특징이에요.
다만 반전세의 기준은 존재하는데요. 통상적으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20년 치)보다 많을 경우 반전세라고 구분합니다. 반대로 월세 20년치보다 보증금이 작으면 월세로 구분해요. 보증금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외우기 쉬워요!
예를 들어 보증금 2억원에 월세 70만원을 내는 매물의 경우, 70만원 X 240개월= 1억6천800만원으로 보증금이 더 크기 때문에, 해당 매물은 반전세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반전세를 선호하는 이유
반전세는 시장의 변화가 크지 않을 때, 안정되기 시작할 때 많이 나타나요. 대출 금리가 올라 집 값이 크게 오르지 않거나, 정부 규제가 심하여 매매가 활발하지 않을 때 등등 요인은 여러가지예요.
최근에는 전셋값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매물 또한 많지 않기 때문에, 전세를 구하지 못하자 수요자들이 반전세나 월세 매물을 많이 찾고 있는 상황이에요.
사실 반전세와 월세는 크게 차이가 없어요
사실 반전세는 보증금이 조금 높은 월세의 개념으로 크게 차이는 없어요. 보증금을 조금 더 많이 낼 지, 보증금을 적게 내고 월세를 많이 낼 것인지 정도로 이해하는 게 쉬워요.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을 때는 전세가 더 인기가 있어요. 전세 대출의 이자가 월세보다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금리가 오를 때는 월세가 인기가 많아져요.
다만 월세나 전세, 그리고 반전세를 선택할 때는 실제로 나에게 어떤 것이 유리한지 여러가지 요소를 따져보고 선택해야 하는데요. 향후 금리 변동이 어떻게 될 것인지 고려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당장은 전세를 선택하는 게 더 저렴해 보일 수 있어도, 향후 금리가 더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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